본문
개교100주년기념 국토종단마라톤대회 제8구간 행사 및
독립기념관 참배 행사 거행
2008년 3월 9일 일요일 오후 3시, 중앙교우회 백순지(54회) 교우회장 및 중앙교우회 임원들과 중앙러너스클럽(회장:김규명 66회) 회원들, 천안지부(회장:성수웅 54회) 회원들까지 총 50여 명의 중앙교우들이 충남 목천 독립기념관에서 순국선열과 독립운동에 헌신한 중앙학교 선배들에 대한 참배 행사를 거행했습니다.
이 행사는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중앙러너스클럽에서 주관하여 거행되고 있는 국토종단 마란톤 대회 제 8구간 행사의 하나로서, 지난해 11월 11일의 전북 고창 인촌생가에서 거행된 추모식에 이어 독립운동 성지 순례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행사입니다.
이날 오전 7시, 행사 참가 교우들은 서울 충무로역에서 전세버스로 충남 공주로 출발하였으며, 오전 10시부터 마라톤 제1소구간을 시작하였습니다. 오후 2시 30분, 목천 독립기념관 앞에 도착한 일행은 양손에 태극기와 중앙학교 개교100주년 기를 들고 개교100주년 플래카드를 앞세운 채 독립기념관 관내로 행진해 들어갔습니다. 휴일에 독립기념관으로 나들이 나온 시민들은 태극기 물결을 이루는 중앙교우들을 향해 박수와 환호를 외쳤습니다.
오후 3시, 독립기념관 내 '추모의 자리'에 집결한 중앙교우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식을 시작하였습니다. 백순지 교우회장, 성수웅 천안지부회장, 김규겸 중앙러너스클럽회장 등이 순국선열에 대한 헌화식을 거행했습니다. 이어서 일동 묵념을 올렸습니다. 백순지 교우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중앙학교 출신 독립운동가의 넋을 기렸으며, 이러한 숭고한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중앙러너스클럽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습니다. 성수웅 천안지부 회장과 김규명 중앙러너스 클럽 회장의 인사말씀이 있은 후, 이수화(51회) 시인의 헌시 낭독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만세삼창을 한 후 기념식을 마쳤습니다.
- 이상 -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14-06-20 19: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