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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개교100주년기념 한국스카우트 발상지비 제막식 개최
2008년 3월 22일(토) 오전 10시, 중앙중학교 광장에서 백순지(54회) 교우회장, 권영섭옹(105세), 박진 국회의원, 김충용 종로구청장, 박병희 중앙중학교 교장, 김영국(58회) 관산회 회장을 비롯한 200여 내빈과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개교100주년기념 한국스카우트발상지비 제막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이양복(68회) 중앙교우회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1부 순서는 권영섭옹과 박진 의원 등의 내빈을 영접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중앙중학교 스카우트 대원들이 태극기와 교기, 단기를 비롯한 8개의 깃발을 앞세우고 입장하는 기수단 입장식을 가졌으며, 이어서 국민의례와 관산 조철호 선생에 대한 묵념을 가졌습니다. 이날은 한국 스카우트의 창시자인 관산 조철호 선생의 서거 67주기 추모일이어서 관산 선생에 대한 추모식을 겸한 것입니다. 김영국 관산회 회장은 제막식 경과보고를 통해 이날 제막식을 갖는 한국스카우트 발상지비가 백순지 중앙교우회회장의 발의에 의한 것임을 밝히고, 비문 제작에 관여한 교우들을 일일히 소개하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서 박병희 중앙중학교 교장은 비문낭독을 하였습니다. 백순지 교우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관산 조철호 선생이 창립한 조선소년군은 바로 조국 광복을 위한 독립군이며, 당시의 조선소년군 활동은 바로 독립운동이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축사를 한 박진 국회의원은 자신도 보이스카우트임을 밝히면서 의미있는 개교100주년 기념사업을 하는 중앙학교에 대한 존경심을 담은 연설을 하였습니다. 김충용 종로구청장, 한병봉 중앙훈련원장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한병봉 원장, 관산 선생의 손자인 조용준씨 , 관산 선생의 며느님이신 송정옥 여사, 박병희 중앙중학교 교장, 권영섭 옹, 백순지 교우회장, 박진 국회의원, 김충용 종로구청장, 이철(54회) 교우, 김영국 관산회장 등 8명이 제막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이어서 권영섭 옹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하고 기념식 1부를 마쳤습니다.
내빈과 교우들은 일민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다과회와 함께 스카우트 전시물들을 관람하였고, '중앙100주년과 스카우트' 동영상을 상영하였습니다. 스카우트연맹가 제창, 100주년구호제창을 한 후, 폐회하였습니다.
--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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