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외환은행장에 윤용로 급부상..
은행CEO 패러다임 바뀌나
외환은행장에 윤용로 전 기업은행장 유력 검토
윤용로 선임시 IMF후 관료출신 첫 시중은행장
|
1일 금융당국과 시중은행 등에 따르면 하나금융 이사회 산하 경영발전보상위원회(경발위)는 외환은행장 후보로 윤 전 행장, 김종열 하나금융 사장, 이상돈 외환은행(004940)(9,160원 ▲ 30 +0.33%) 부행장 등 4~5명을 검토하고 있다.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이 경발위에 참여하고 있고 계열사 임원 추천권을 갖고 있어 외환은행장 인사는 사실상 김 회장 의중에 달려있다.
김 회장이 윤 전 행장을 외환은행장감으로 생각하고 있는 이유는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이후 PMI(합병후 통합)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당국의 협조 때문이라는 해석이 우세하다.
은행권에서는 고위 관료 출신이 시중은행장에 선임되는 사실을 눈여겨보고 있다.
모 시중은행 부행장은 "윤 전 행장이 외환은행장이 되면 국책은행을 제외하고 IMF 외환위기 이후 첫 관료 출신 시중은행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윤 전 행장 인사는 과거 고위 관료들이 시중은행에 `낙하산`으로 내려오던 관행과도 다르다.
관(官)이 밀어붙여 될 일도 아니다.
금융권 인사들은 `윤용로 카드`에 대해 한결같이 "예상치 못한 인사"라면서도 `김 회장과 윤 전 행장`간 연결고리가 있는 게 아니냐고 궁금해한다.
하지만 윤 전 행장 카드는 `본인 경쟁력` 외에 달리 설명하기 어렵다.
김 회장이 외환은행장 자질로 내세운 조건은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글로벌 감각 ▲금융산업에 대한 식견 ▲나이(60세 미만) 등 3가지.
기업은행 관계자는 "은행장 시절 해외 투자자 뿐만 아니라 누리엘 루비니 교수(미국 뉴욕대), 조지프 스티글리츠 교수(미국 컬럼비아대),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회장 등과 통역없이 경제 현안을 논의하곤 했다"며 "영어 실력과 경제·금융 지식을 겸비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모 시중은행 부행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은행권 CEO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나금융은 오는 9일 외환은행 이사회에 윤 전 행장을 외환은행장으로 추천할 계획이다.
차기 외환은행장에 윤용로?
..긴장하는 기업은행
차기 외환은행장 후보로 윤용로 전 기업은행장이 부상하면서 하나금융지주와 기업은행 간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윤 전 행장은 기업은행장 시절 개인영업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어 기존 국민, 우리, 신한은행과 함께 은행권 '빅4'였던 하나은행을 뛰어넘으며 새로운 '빅4' 체계를 만들었던 주인공이다.
윤 전 행장이 외환은행 지휘봉을 잡고 또다시 공세에 나설 경우 현 기업은행 조준희 행장은 여러모로 윤 전 행장과 비교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재 외환은행장 후보로 하마평에 오른 인사는 윤 전 행장을 비롯해 김종열 하나금융지주 사장, 이상돈 외환은행 부행장 등 4∼5명 정도로 압축된다.
이 중 윤 전 행장은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내세운 △영어소통 능력 △글로벌 금융감각 △나이(60세 미만)에 부합되는 인물로 평가된다.
또 외환은행 통합작업에서 금융당국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에 있어서도 정통관료 출신이라는 점은 매력적이다.
윤 전 행장이 외환은행장을 맡게 될 경우 기업은행과 하나은행, 외환은행은 삼각 경쟁구도를 갖추게 된다.
하나금융지주가 당분간 두 은행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한 이상 기존 라이벌 관계였던 기업은행과 하나은행에 외환은행이 본격 가세하게 되는 모양새다.
외환은행은 자산 규모가 110조원대로 200조원에 가까운 기업·하나은행에 비해선 절반이 조금 넘지만 당기순익은 비슷하게 1조원을 기록한 강소은행이다.
자산 규모나 당기순이익이 하나은행에 비해 크게 뒤떨어졌던 기업은행을 4위권으로 끌어올려놓은 윤 전 행장의 전력을 감안하면 외환은행을 맡게 될 경우 또 다른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 조 행장이 당분간 내실경영에 치중하겠다고 밝혔지만 윤 전 행장이 외환은행장을 맡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전·현직 기업은행장들이 새로운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면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 전 행장은 기업은행 부임 당시 외대 동문이자 부행장이었던 조 행장과 업무 스타일이 달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 행장이 취임 당시 성과위주 영업에서 탈피하겠다는 말을 가장 먼저 꺼낸 것도 개인영업에 드라이브를 걸었던 윤 전 행장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조 행장 입장에선 윤 전 행장과 여러모로 비교될 수밖에 없다"면서 "윤 전 행장이 외환은행을 맡게 되면 기업은행 입장에서도 기존 순위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윤 전 행장이 외환은행장을 맡게 될지는 아직까지 많은 변수가 남아 있다.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지만 정통관료 출신의 윤 전 행장이
국책은행도 아닌 일반 시중은행인 외환은행장으로
가기에는 격이 맞지 않다는 평가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등 국제금융 차원에선 매력적이지만 개인 경력상 좋을 게 없다는 의미다.
더구나 외환은행장으로 가게 되면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 밑으로 들어가게 된다는 점에서 모양새도 좋지 않고 각종 불화설에 휩싸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장으로 거론되던 윤 전 행장이 시중은행장으로 가는 것은 쉽지 않은 결단이 필요하다"면서 "다만 금융권의 최근 추세가 관료 출신의 은행장 수요가 생기고 있는 데다 기업은행을 통해 충분한 업무를 접했던 만큼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장에 떠오른 윤용로 금융권 이목 집중
최종수정 2011.03.02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
윤용로 전 기업은행장의 거취에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 경영발전보상위원회(이하 경발위)는 오는 3일 윤 전 행장 등 차기 외환은행장 후보군을 심의, 선정해서 이사회에 올리기로 했다.
하나금융은 오는 9일 이사회를 열어 경발위가 올린 후보군 가운데 한 명을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경발위에서 검토중인 외환은행장 후보로는 윤 전 행장과 함께 김종열 하나금융 사장, 김정태 하나은행장, 이돈 외환은행 부행장 등 4~5명이 거론되고 있으나 윤 전 행장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행장의 급부상과 관련 하나금융 안팎에서는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윤 전 행장은 기업은행장으로 재임하면서 탁월한 경영실적을 보여준데다 관료출신으로 금융당국과의 관계가 원만하다는 게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것.
또한 김 회장이 외환은행장 자질로 내세운 영어소통 능력, 60세 미만, 금융 전반에 대한 식견 등도 겸비하고 있다.
은행권 고위관계자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부 출신 인사들이 국책은행에서 조차 밀리는 형국"이라면서도 "하지만 윤 전 행장이 어수선한 조직을 한 방향으로 집중시키는 능력을 발휘한데다 기업은행에서 사상 최대 실적으로 경영자질을 증명해 '관치금융' 시비의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도 오는 4일 우리ㆍ광주ㆍ경남은행장 공모를 마감한다.
이번 주에 차기 은행 수장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는 것.
이팔성 우리금융회장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차기 우리은행장으로는 이순우 우리은행 수석부회장, 윤상구ㆍ김정한 우리금융 전무, 이병재 우리파이낸셜 사장 등 4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 수석부행장은 행내 사정에 밝아 원활한 조직 운영이 가능하고, 윤 전무는 민영화 작업에 깊숙히 개입한 만큼 향후 이 회장의 임무 수행 조력자 역할에 적임이라는 평가다.
광주은행장으로는 송기진 현 행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최승남 우리은행 부행장등의 이름이 거론된다.
경남은행장은 박영빈 행장 직무대행이 '대행 꼬리'를 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하나, 외환, 우리 등 시중은행의 차기 수장의 면면이 이번 주 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 산하 경영발전보상위원회를 열고 등기임원인 지주회사 사장과 하나은행장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하나금융 사장과 하나은행장을 놓고는 현 김종열 사장과 김정태 행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차기 외환은행장으로는 윤용로(56) 전 기업은행장이
광주은행장 후보로는 지난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기록한 송기진 현 행장이 연임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외환은행장 후보에 윤용로 前기업은행장 유력
백종훈 조선경제i 기자
입력 : 2011.03.02
하나금융 경발위는 지난달 28일 오후 윤용로 전 기업은행장 등을 포함해 복수의 차기 외환은행장 후보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김승유 회장은 2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재 (외환은행장) 후보 인선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며 "차기 외환은행장은 하나은행장과 마찬가지로 모(母)회사인 하나금융의 상임이사를 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 외환은행장에 윤용로 前기업은행장 유력
하나금융 오늘 경발위 개최, 7일 확정할듯
하나금융지주에 인수되는 외환은행 행장 후보로 윤용로 전 기업은행장(사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은 3일과 7일 이사회 산하 경영발전보상위원회(이하 경발위)를 열어 차기 하나금융 사장과 하나은행장, 외환은행장 후보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경발위를 열어 등기임원 후보 추천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경발위는 김승유 회장과 사외이사 4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된 소위원회로 지주사 사장과 하나은행장, 감사 등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등 등기임원 후보를 뽑아 이사회에 추천하는 기구다.
경발위는 일단 이날 사외이사 인선안을 다룬 뒤 7일쯤 사내이사 추천을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9일로 예정된 하나금융, 외환은행 이사회와 이달 말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가장 큰 관심사는 차기 외환은행장이다. 경발위는 지난 달 28일 복수의 후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으며 이 중 윤 전 행장이 외환은행장 후보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관료 출신인 윤 전 행장은 지난 해까지 기업은행을 이끌며 경영능력을 인정받았고 외환은행장 후보 자격의 핵심인 글로벌 감각을 갖춰 일찌감치 하마평에 올랐었다. 이밖에 김종열 사장과 김정태 하나은행장은 연임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
외환은행장에 윤용로 전 기업은행장 하마평
2011-03-03
[뉴스핌=한기진 기자]
하나금융지주의 인수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있는 외환은행의 차기 행장후보로 윤용로 전 기업은행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외환은행장은 3일과 오는 7일 열릴 하나금융의 등기임원 추천기구인 경영발전보상위원회(경발위) 회의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경발위는 김승유 회장과 사외이사 4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된 소위원회로 하나지주 사장과 하나은행장, 감사 등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등 등기임원 후보를 뽑아 이사회에 추천하는 기구다.
경발위는 3일 회의를 열고, 지주 사장과 하나은행장을 사실상 결정한다. 일단 김종열 사장과 김정태 행장의 유임을 점치는 분위기가 강하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차기 외환은행장의 윤곽도 들어날 전망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윤용로 전 기업은행장. 경발위는 지난달 28일 복수의 후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고, 윤 전 행장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행장은 경제관료 출신으로 거시금융 및 정책에 대한 식견과 기업은행을 이끌며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이 때문에 외환은행장 유력 후보로 오래 전부터 하마평에 올랐다.
윤 전 행장이 차기 외환은행장 후보로 선정되면 곧 열릴 외환은행 이사회에서 선임된다.
다만 이사회 일정은 당초 8일로 예정됐다고 최근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윤용로, "외환銀행장 역학관계 의해 판단될 것" | ||||
| ||||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윤용로 전 기업은행장이 최근 자신이 차기 외환은행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데 대해 "역학관계에 의해서 판단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 전 행장은 3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외환은행은 좋은 은행인데 (현재 상황에서) 많이 상해있다"며 "(여론에서 거론되고 있는) 그러한 강점으로 후보 대상이라니까 감사할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힐 상황이 아니다"라며 "차기 외환은행장은 역학관계에 의해서 판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외환은행장 후보로는 윤 전 행장 외에 이상돈 외환은행 부행장, 김종열 하나금융 사장, 김정태 하나은행장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향후 두 기업의 화학적 결합을 고려할 때 제3자가 적합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는 "(여러가지 요건이 있겠지만) 중립적인 위치에 있는 인물이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윤 전 행장은 최근 김 회장이 차기 외환은행장 조건으로 언급했던 글로벌 감각, 금융산업에 대한 식견, 나이 60세 미만 등을 모두 충족하고 있어 선임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다만, 기업은행장에서 물러난 지 얼마되지 않은 점이 걸림돌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윤 전 행장에 대한시장의 평가도 좋고, 기업은행 성장을 이끈 인물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지만, 기업은행장에서 물러난지 3개월밖에 안 된 시점에서 다시 은행장 자리에 앉는다는 점이 걸림돌"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오는 7일 이사회 산하 경영발전보상위원회(이하 '경발위')를 열고 차기 외환은행장을 비롯해 지주회사 사장, 하나은행장 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차기 외환은행장 7일 결정, 윤용로씨 유력
(상보)7일 경발위서 사장·행장 후보추천...외환銀 노조 반발
하나금융지주 (44,550원 1050 2.4%)에 인수되는 외환은행장 후보가 7일 내정된다. 차기 외환은행장에는 윤용로 전 기업은행장(사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은 3일 오후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경영발전보상위원회(경발위)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등기임원 선임에 대해 논의했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선 9명의 사외이사(임기 2년) 중 퇴임한 정광선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를 대신해 정영록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하나금융은 이날 경발위에서 차기 하나금융 사장과 하나은행장, 외환은행장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었으나 7일 회의를 다시 열어 확정키로 했다. 금융당국이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 신청 승인을 내지 않은 상황에서 외환은행장에 대한 인사권을 행사하는 데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의 인수 승인은 이르면 오는 16일 이뤄진다.
하나금융은 다음 경발위 때 회장과 사장, 하나은행장, 감사 등 4명이던 사내이사를 외환은행장을 포함해 5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미 3연임이 결정된 김승유 회장 외에 최고경영자(CEO) 자격이 있는 사내이사들이 경발위에서 추천되면 각각 9일과 11일 열리는 하나금융 이사회와 외환은행 (9,150원 20 0.2%) 이사회에서 이를 승인하고 이달 말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다시 열어 최종 확정하게 된다.
차기 외환은행장 후보로는 윤 전 행장이 유력한 상황이다. 정통관료 출신인 윤 전 행장은 지난 해까지 기업은행을 이끌며 경영능력을 인정받았고 외환은행장 후보 자격의 핵심인 글로벌 감각을 갖춰 일찌감치 하마평에 올랐다.
김종열 사장과 김정태 하나은행장은 연임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당국 승인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하나금융의 차기 외환은행장 선임은 초법적인 월권행위"라며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