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14일 서울 종로구 효자동 주한중국대사관 앞에서 베이징 소재 주중한국대사관에 쇠구슬 총을 난사한 외교공관 테러 만행 규탄 시위를 벌이고 있다.
또 홍 대표는 해양경찰청 특공대 나포팀장인 이청호 경장(경사로 추서) 을 살해한, 해적보다 더 흉악한 중무장 중국선단의 우리해역 침범과 싹쓸이 불법 조업 중단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어 활빈단은 중국대사관저와 이화여대 옆 대사관 직원 숙소로 이동해 중국정부의 자국선원들에 의한 해상테러 행위 묵인을 강도 높게 성토하고, 재차 해상 도발 시에는 인천국제공항 중국행 출국카운터 및 베이징, 상하이 국제공항, 외신기자클럽, 북경 천안문 등지에서 국제 원정 반중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한편 활빈단은 탈북한 엄마를 찾아 3만리 사선을 넘어서 라오스에 도착했으나 중국으로 강제송환된 11세 이진주 소년의 모자(母子) 상봉 국제캠페인을 국제인권단체, 시민사회단체 등 NGO들과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