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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전철을 타고 저녁 9시경 퇴근하는데 노신사 5명이 탔는데 무슨 모임 갔다가 오는 모양인데
모임 부회장 욕도 하고 물러나야한다 하고
하면서 떠드는데 겉 모습과는 달리 꼭 초등학생 소풍갔다 오는 것 같이 이야기 한다.
하면서 떠드는데 겉 모습과는 달리 꼭 초등학생 소풍갔다 오는 것 같이 이야기 한다.
나는 궁금했다. 저것이 몇살 때의 모습일까?
4분이 다 내리고 한분이 내 옆자리에 앉았다.
실례를 무릅쓰고 제 나이를 밝히고 연세를 여쭈어 보았다.
1937년생(75세, 매우 젊어 보이신다.)이고 전문직에 종사(아마 세무사?)한다고 하신다.
현재 고민은 손자, 손녀 교육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 자신이 자녀들을 도와주고 있다고 하신다.
70대까지 살아 있다면 나의 모습은? 그 분 왈 나이가 들수록 철이 없어 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