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보려면 어둠이 꼭 필요합니다.
본문
저는 일년에 설날, 추석, 크리스마스, 신년 인사등등 최소한 4번정도는 1,200명정도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그런데 요번 성탄절때는 웬지 보내기가 ~~~~ 게을러진것도 아니고
2010년은 죽을때까지 잊을수 없는게, 가장 힘들었던 해로 기억될것입니다.
우리 아들, 동생들을 그렇게 많이 죽였는데~~~~~~~
(미군들이 올해 죽은 건 우리의 몇배가 넘을 테지만)
또한 나이 먹으니 ㅋㅋㅋ 크리스마스 기분도 안 나고~~
그러나 2010년도 마지막 날엔 문자를 보낼겁니다.
요번 문자의 주제는 " 별을 보려면 어둠이 꼭 필요합니다." ~ 제가 요새 읽고 있는책인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 마디" ( 정호승 산문집) 에서 제일 감동먹은 소주제였습니다.
그 누구도 밤을 맞이하지 않고서는 별을 바라볼수 없습니다.
그 누구도 밤을 지나지 않고서는 새벽에 다다를수 없습니다. ~ (그 책에서 인용함)
이러한 정신은 마라톤 정신과도 일맥상통하고 우리의 좌우명으로 삼아도 손색이 없을겁니다.
6일밖에 안 남은 2010년, 마무리 잘 하시고 2011년에도 건승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중앙고 형님들, 아우들을 언제나 어디서나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사랑합니다.
중앙고 선후배님들 필승이고 화이팅입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중앙러너스(마라톤 모임) 수석부회장 김환철 올림.
댓글목록
저를 잘 모르시는 동문들은 지난번 총동문회 송년회(12월 17일)에서 사회자 허락도 없이 단상에 올라가서 중앙응원가를 선창한 67회로 아시면 될겁니다. 그때 백순지 형님도 김종인 교우회장님도 잘 했다고 칭찬하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