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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처음으로 남북한간 정규 병력이 영해 접경지역에서 벌인 전투로 기록된, <제2연평해전>이 8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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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을 기념하고 희생장병들의 추모를 위해 29일 전쟁기념관에서 제2연평해전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 참석한 활빈단 홍정식 단장은 행사를 마친 뒤, 제2연평해전 ‘참수리 357호’ 앞에서 “우리 장병들의 고귀한 헌신으로 북한의 영해침범을 물리치고 대한민국의 영해를 지켜 낸 해전, 제2연평해전을 기억하자”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홍 단장은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 때문에 김대중 대통령은 일본에 가 있었고, 사흘 후인 영결식에도 참석치 않아 그 유족들의 한은 너무나도 응어리 져 있다”며 “제2연평해전에서 장렬이 산화한 우리의 영웅들의 원혼을 달래주고 천안함(희생장병들)과 걸맞게 보상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하 스케치 영상.
△활빈단 홍정식 단장의 인터뷰와 참수리 357호 스케치 영상 ⓒ독립신문
독립신문 김승근 기자(hemo@hanmail.net)
천안함희생자 보상금에 비해 턱없이 적은 제2연평교전 순국장병 보상금.. 이제라도 유족에 재보상하라
6.29 제2연평서해교전 순국해군장병들에 지급한 보상금은 3000여만원∼5600여만원으로 천안함 폭침희생자들에게 지급될 2억∼3억5000만원의 1/7 수준이다.
또한 제2연평해전 당시 굴종적 대북 저자세 포용정책을 편 친북정권 김대중대통령이 韓·日공동주최 월드컵 대회 폐막식으로 방일후 귀국하고서도 순국장병 영결식에도 참석하지 않고 국방장관마저 불참한 해군장(葬)으로 쓸쓸한 영결식이 되어 억장이 무너진 유족과 국민들의 원성이 드높았다.
이에따라 시민단체 활빈단-6.25전쟁둥이나라사랑실천운동 (대표 홍정식)은 집권여당이 지방선거시 밝힌 재보상을 표심 얻기 위한 말로만 해대지 말고 확실히 이행 실천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들은 이명박대통령에게 기념식이 정부차원으로 격상된 만큼 29일 연평해전 8주년 기념식에 해외순방중 참석 못하더라도 총리대독사에 서해NLL를 불법남침해 기습공격을 가한 北해군에 맞서 우리바다를 지키기 위해 치열한 교전중 장렬하게 숨진 순국장병들의 유족에게 천안함 희생자와 걸맞는 재보상을 확실히 천명해 희생장병의 원혼을 달래주고 유족들을 제대로 위로해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PHOTO NEWS]
제2연평서해교전 상기,NLL사수로 北도발 분쇄해 호국안보
제2연평교전 8주년일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 활빈단-6.25전쟁둥이나라사랑실천운동(대표 홍정식)이 용산전쟁기념관내에 전시된 해군 참수리정357호 앞에서 6.29서해교전 상기해 NLL사수로 北도발시 초전박살 응징,분쇄를 촉구하는 호국안보 강화 촉구 시위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