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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들은 굶어죽는데 생일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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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은 '위대한 장군님 탄생지'라는 `백두산 밀영' 에서 열린 결의대회중 축포를 쏘고 北 곳곳에서 김 위원장 우상화 영화를 집중 상영하는등 북한이 물가폭등과 식량난속에서도 잇단 기념행사를 `요란' 하게 벌이는 것을 빗대 "장군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 아니라 "장군님을 욕되게 하는 발광"이라고 신랄하게 비난했다.
활빈단은 北은 지구촌에서 손가락질 받는 독재원흉의 생일파티 즉각 중단하고 김정일은 지난 10년간 김대중,노무현정부의 햇볕정책으로 남한에서 뜯어간 천문학적 돈을 이제라도 풀어 인민들 입에 풀칠이나 해주라고 매섭게 성토했다.
이어 활빈단은 9.9절(공화국창건기념일)이나 黨창건기념일(10.10)을 국가최대 경축일로 한다면 몰라도 봉건왕조시대도 아닌데 철권 독재 세습부자의 생일을 '집단 동상' 걸린듯 인민 노력동원을 강요하며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보다 더욱 중시해 국가최고 기념일 연휴로 삼고 있는 나라는 이지구상에 북한밖에 없다며 北내부에서 제2의 안중근,윤봉길,이봉창같은 의사가 나오길 학수고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활빈단은 검경등 공안당국에 北에 '김정일화(花)'를 보낸 일이 있는 만큼 이번에도 충성花를 보냈는지 남한내 친북이적단체들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홍정식 대표는 남북정상에게 김정일위원장이 신변 안전이 두려워 남한 답방을 주저하고 북에서 개최를 원한다면 김위원장이 7세 때 뛰어놀던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 김일성별장이나 한반도와 쏙 빼닮은 해남땅끝마을에서 남북정상회담개최를 특별 제안했다.
아울러 활빈단은 정상회담 전 납북자 500여명 및 국군포로 전원 송환,탈북난민 처형 중단,요덕수용소등 정치수용소 해체 등 인권탄압 중단을 요구했다.
한편, 활빈단은 6.25전쟁 60주년인 올해 환갑을 맞는 1950년생 6.25전쟁둥이들의 모임인 KOREA TIGERS,지평선(지구촌평화선도모임),황장엽前비서등 국내외 탈북인사들과 함께 北민추협을 결성,북한주민 자유해방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대한민국 지형을 닮은 하늘에서 바라본 한반도끝 해남땅끝마을 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