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 성균관대학교 동문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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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성대 중앙 동문회 했습니다...
막내는 100회. 제일 위는 71회였습니다.
동기는 중앙고 졸업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환영회였습니다.
2009년 신입생은 자연과학 캠퍼스 1명, 인문사회과학 캠퍼스 1명 총 2명이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잊혀진 우리의 이름 중앙.
이제는 후배들도 없기에 이미 사라져버린 동문회...
그래도 그 아름다운 추억들이 있기에 情들이 있기에
그 때 5000원 회비를 가지고 짬뽕 국물에 먹어도 돈이 모자라 학생증을 맡기던 사람들이
이제 쇠고기를 먹으면서 선배님께서 내 주시는 센스.
도서관에서 열심히 인베이더 마크를 그렸는데,
이제는 컴퓨터로 뽑고, 76회 박형기 내외가 방을 붙였습니다.
그 때 우리 76회만도 10여명이 입학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금년에는 달랑 두명.
신입생을 제외하고 막내가 87회, 아 91회였습니다.
간만에 명륜동이 아닌, 강남에서 '나가자 중앙'도 불렀습니다.
거기솟은 우리 집을 생각하며 많은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이미 사라진 동문회...
그래도, 이제 선배들이 무엇인가를 보여주자며
새롭게 출발을 다짐한 성균관대학교 중앙동문회 였습니다.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즉석에서 장학금 전달식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분명한 것은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현실 속에서 무엇을 할까...
재성대 중앙 동문회에서는 이제 식구들과 함께 또 다른 일정들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댓글목록
참 모임 모습이 보기 좋고 절로 감흥이 옵니다. 63회도 한명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학금 모금까지 하셨다니 모교 사랑이 대단합니다. 부럽습니다.
장학금 모금까지 하셨다니 모교 사랑이 대단합니다.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