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의한 학교 홈페이지 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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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우회 게시판에 고등학교(교우회, 중학교도 마찬가지) 홈페이지에 올라있는 교가 가사에 대해 글을 올렸습니다.
분명히 가사가 잘못되어 있습니다. 학교 관계자들은 교가 가사를 한 번 살펴보고 수정을 해주기 바랍니다.
백년을 불러온 교가 가사가 학교 홈페이지에 잘못 올라있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후배들은 이 잘못된 가사로 교가를 부르고 있는 걸까요?
홈페이지에만 잘못되어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것은 학교 관계자들이 너무 무성의한 것이고, 이 잘못된 가사로 후배들이 교가를 부르고 있다면 이것은 말도 안됩니다.
정말 우울합니다.
[아래 참고]
고등학교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교가를 보고 말씀드립니다.
저희가 학교 다닐 때 불렀던 가사와 단어의 표기가 달라 말씀드립니다.
1. 1절 "그지의 없는" 부분은 저희는 "그-지 없는"("끝이 없는"이란 의미)으로 불렀습니다.
2. 1절 "흰 뫼와"는 저희는 "흰 메와"로 불렀습니다.
3. 2절 "모엿도다"는 "모였도다"가 맞을 것 같습니다.
4. 2절 "열세 길로서"는 "열세 길로써"(십삼도(13도)로부터라는 의미)가 맞을 것 같습니다.
5. 2절 "이름으로"는 "이룸으로"가 맞습니다.
6. 4절 "거름거름"은 "걸음걸음"이 맞을 것 같습니다.
7. 4절 "열어 느림은"은 "열어늘임은"이 맞지 않나요?
댓글목록
중앙고는 아예 죽은 학교라서 홈이 열리지지도 않고요 중학교는 교가 음악이 4절까지 잘나오던데요. 그것도 남, 녀,혼성 합창도 나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