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가슴 찡했던 두 프로그램....
본문
을 보았습니다.
하나는 1박 2일이라는 오락프로그램에서 공주중학교를 방문했는데요...
그 공주중학교가 박찬호 선수가 나온 학교랍니다.
공주중학교 야구부 학생들과 인터부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박찬호 선수가 나오고...
강호동에게 구박받던 카메라맨으로 변장하였던 박찬호 선수가 나오고...
아.
그 박찬호 선수를 보았던 후배들의 마음...
반은 벙찐 표정에 반은 정말 반가운 표정들.....
그리고 달려드는 아름다운 동심들....
박찬호 선수의 사인볼을 받아든 선수들.
학교 선배와 함께 식사를 하는 선수들....
아.
그 후배들에게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선배는 얼마나 자긍심일까...
자랑일까....
긍지일까...
학교는 저래야 되는데...
그런 자랑심과 자긍심이 우리를 아름답게 하고.
학교를 키우는 원동력인데 하는 마음들.....
중앙고등학교에서 골든벨을 울렸다고 하는 프로그램도 보았습니다.
아빠의 모교가 신앙임을 아는 세 딸과 함께 보았습니다.
홍수환 선배님도 정진석 선배님도
77회 서동천 선생의 모습도
그 아들 서현덕 군의 모습도 보았습니다.
모처럼만에 후배들의 모습도 보았습니다.
골든벨을 울린 여유로운 후배 이수홍 군의 모습도 보았습니다.
우리 후배들ㅇ....
그 아름다운 후배들에게 과연 나는....
이미 졸업한 지 24년째가 되어가는 나는....
하는 마음이었습니다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