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 성균관대 간단한 모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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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성균관대학교 사학과에 입학했습니다...
그 때 하늘같이 무서운 선배님들과 한잔 했습니다....
뭐, 그냥 연락이 되는 가벼운 선배님들과 후배님들과 가볍게 한잔....
중책은 77회 최성규 군이 했습니다...
70회 정의경 선배님과
71회 황규철 선배님
73회 이상균 선배님
74회 반우기 선배님...
76회 임병욱
77회 최성균, 신희진, 김관태, 신해철, 김원철, 한영섭
그리고, 79회 최형순.....
아
81회와 뚝 떨어져서 아....91회 정대화 군...
즐거운 만남이었습니다....
상균이 형은 멀리 대전에서 올라와서 급기야 예약해 놓은 KTX도 포기하고...
이름만 들었던 91회 정대화군....
성균관대학교에도 후배들이 있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따져보니, 70회와 91회는 21년이었습니다...
80자 후배들이 없어서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만...
그래도 이렇게 중앙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하는 만남이 되었다는 것...
간만에 즐거운 만남이었습니다.
80년대와 90년대를 성대에서 함께 하면서 젊음과 도서관과 문과대 앞에서 족구하고 술집을 오가면서
그 젊은 청춘들이 간만에 하였던 쾌활한 만남....
서서히 한해를 정리합니다...
아마도 이 한해는 중앙인들과의 만남으로 정리될 것 같습니다....
다음 주는 천체과학반과 모임이 있습니다...
인베이더 마크의 만남들
아직도 어제의 전투 흔적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있어, 情이 있어 행복합니다...
참.
선배님들. 연락 못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