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아는 만큼 잘할 수 있다'…지방의원 실무서 출간

기사등록 2018/07/03 14:28:16

서울시의회 박사급 전문위원들 집필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민선 지방자치 7기를 맞아 전국 지방의원이 의정활동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안내서가 나왔다.

 알파미디어가 지난달 30일 출간한 '지방의회, 아는 만큼 잘할 수 있다'에는 10년 이상 근무경력 서울시의회 박사급 전문위원들이 집필진으로 참가했다.

 지방정부를 견제하는 지방의회가 어떠한 기관인지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함께 조례안, 재의요구안, 민간위탁동의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출자·출연동의안, 의견청취안, 청원 등 각종 의안 심사 요령 등이 담겼다.

 예산안·결산에 관한 설명과 심사과정에서 의원들이 검토해야 할 사항이 기술됐다. 행정사무감사와 조사를 잘하는 요령도 실제 사례를 곁들어 소개됐다.

 공무원 출석요구와 서류제출요구 방법, 대집행부 질문과 각종 질의 준비, 인사청문회 필요성, 업무보고서 활용, 공무국외활동 내실화, 민원처리 요령, 재산신고 절차, 출판기념회 준비, 매니페스토 대처, 의정보고서 작성 등이 포함됐다.

 독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방의원 급여체계, 교섭단체 구성·운영, 의정운영공통경비 등 영역이 소개됐다.

 공동저자인 한태식 박사(서울시의회 행정자치수석전문위원)는 "새롭게 출발하는 지방의원과 관련 공무원이 지방의회에서 권한과 역할을 더 충실히 하는 데 이 책이 활용되고 우리 동네 생활정치에 애정을 갖고 있는 시민들이 지방의회와 지방의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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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아는 만큼 잘할 수 있다'…지방의원 실무서 출간

기사등록 2018/07/03 14:28: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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