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위(48회), 백순지(54회) 교우 ‘자랑스러운 서울대 치과인 동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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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위(48회), 백순지(54회) 교우 ‘자랑스러운 서울대 치과인 동문상’ 수상
“늘 자랑스러운 치과의사로 치과계 도움 줄 것”
▲ 제19회 ‘자랑스러운 서울대 치과인 동문상’ 수상자로 김철위 동문(15회·오른쪽)과 백순지 동문(23회)이 선정됐다.<최상관 기자>
김 동문은 38년간 서울대 치과생체재료과학 교수로 재직하고, 대한치과기재학회 회장,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치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논문 265편, 영문판 학술지 12권, 단행본 43권, 논문집 9권 등을 발간하는 등 치의학 발전에 기여했고, 서울대 역사연구교육관과 서울치대에 역사 자료를 대거 기증해 동문들이 모교의 뿌리를 찾는 데 도움을 줬다.
김 동문은 “국가·사회적으로 크게 기여한 것도 아닌데 의미있는 상을 받게 돼서 송구스럽고, 영광”이라며 “그동안 사소한 것도 역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자료를 모았다. 대한민국 치의학교육의 100년을 설계한다는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수상자인 백순지 동문은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서울총회 부위원장, 서울대보건대학원 HPM 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하고,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대이사로 지내며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에 힘쓰는 등 치과계 발전과 대외적으로 모교의 위상을 빛낸 공로가 인정됐다.
백 동문은 “뜻깊은 상을 받아 영광이고 부끄럽다”며 “여러 불우이웃과 함께하며 치과의사로서 사회와 교류하는 토대가 됐다. 늘 자랑스러운 치과의사로 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원본 링크
http://www.dailydental.co.kr/news/article.html?no=110291
중앙학교 출신인 두 분께서 나란히 상을 받으시니 참 보기 좋습니다. ^^
두 분 모두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