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회 익명의 교우님께서 장학금 7천만원을 기탁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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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회 익명의 교우님께서 장학금 7천만원을 기탁하셨습니다.
계원장학회에 들어온 훈훈한 소식 한 가지 올립니다.
작년 12월에 62회 익명의 교우께서 계원장학회 3천만원을 기탁하셨다는 훈훈한 소식을 올려드린 것 기억하시는지요?
https://band.us/band/65578169/post/569
올해도 또 7천만 원을 장학금으로 쾌척해 주셨습니다. 작년에 이미 3천만 원을 기부하셨으니 합계 1억원을 계원장학회에 선뜻 내 놓으신 셈입니다.
사실 계원장학회 서정권 이사장(62회) 교우께서 "금년에는 경기불황과 교우회 발전기금 모금활동과 겹쳐 유난히 장학금이 적게 들어 와 걱정이 많았는데, 제 동기가 따뜻한 마음을 내 주어 한숨 돌리게 되었다."고 하면서 큰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지난번 글에서도 소개를 해드렸다시피 이 익명의 교우는 평소에도 조용히 여러 채널을 통해 국내외에서 다양하게 좋은 일을 많이 하신다고 합니다. 한 두해가 아니고 지난 수 십년 간 그리 해 오셨다니, 사랑을 베풀고 나누는 게 거의 몸에 밴 분인 것 같습니다.
이 익명의 교우는 "2018년도 모교의 대학입시 결과가 지난 30년 동안 가장 좋았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기뻤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소정의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후배들이 더욱 분발하는데 자극제가 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라는 말씀을 전해 오셨습니다.
늦은 밤이지만 이런 멋진 소식을 들으니 오늘 꼭 글을 작성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분이 중앙의 선배님이라는 사실이 정말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