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고정식 사장, 김우승 교수, 박태현 교수 등 해동상·일진상 수상
발행일 2013.01.24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한국공학한림원이 국가 기술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제9회 일진상과 제8회 해동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일진상 공학한림원 발전 부문에는 고정식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산학협력증진 부문에는 김우승 한양대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해동상 공학교육혁신 부문에는 김문겸 연세대 부총장, 공학기술문화확산 부문에는 박태현 서울대 교수가 뽑혔다.
일진상은 덕명학술진흥재단(이사장 허진규·일진전기 회장)에서 후원하는 상으로 산학협력, 기술정책과 공학한림원 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시상한다. 해동상은 해동과학문화재단(이사장 김정식·대덕전자 회장)에서 후원하며 공학기술 관련 저술, 출판 등 공학기술 문화 확산과 공학교육 혁신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패와 상금 2500만원을 수여한다.
해동상을 수상한 박태현 서울대 교수는 `공학에 빠지면 세상을 얻는다` 등 9권의 공학기술 관련 교양서를 저술하고 생명공학과 관련 잡지, 신문에 다수의 칼럼을 기고했다.
김문겸 연세대 부총장은 연세대 공과대학 전체에 공학교육인증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학사업무를 개혁하고 각 부처, 단과대학과의 협력시스템을 구축했다.
일진상을 수상한 고정식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은 지식재산 인재양성의 요람인 캠퍼스특허전략유니버시아드(CPU) 창립을 주도하고, 공학한림원 내 지식재산위원회를 설립하는 데 기여했다.
김우승 한양대 교수는 한양대 ERICA캠퍼스를 산학연 클러스터로 구축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6시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14-06-20 19: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