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후계자, 3남 윤재승(중앙고72회) 부회장으로 결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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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07.12 17:40 | 수정 : 2012.07.12 17:57
12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윤 회장은 최근 대웅제약 대표이사로 선임된 윤재승 부회장에게 지주회사인 ㈜대웅의 대표이사까지 맡기기로 결정했다. 윤영환 회장의 차남 윤재훈 부회장과 번갈아 대표이사를 맡아온 대웅의 후계구도가 윤재승 부회장 체제로 정해진 것이다.
윤재승 부회장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1984년 사법시험에 합격, 1995년까지 검사로 재직하다 회사 경영에 합류했다. 1997~2009년 대웅제약 대표를 지냈고, 이후 ㈜대웅 대표를 맡다가 지난달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대웅제약 대표까지 겸임하게 됐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윤 회장이 제약업계 위기를 타개할 인물로 전략수립에 뛰어난 3남 윤 부회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제약업계는 약값 인하 등으로 영업환경이 악화된 상태다. 대웅제약은 수입 신약을 주로 판매했는데, 최근 특허 만료 신약과 복제 약을 똑같은 가격으로 낮추는 약값 인하 정책이 시행되면서 복제 약 중심 회사보다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14-06-20 19:17:48)
댓글목록
축하할 일이네..잘 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