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에 이기섭(64회) 전 자동차부품연구원장 내정
본문
한수원 사장에 김신종·변준연씨 거론
에너지기술평가원장 최평락씨
KEIT원장엔 이기섭씨 내정
- 입력시간 : 2012.04.18
왼쪽부터 김신종, 변준연, 최평락, 이기섭
최근 사의를 표명한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후임에
김신종 광물자원공사 사장과 변준연 한국전력 부사장 겸
원전수출본부장이 유력하게 떠올랐다.
18일 청와대와 관련부처에 따르면 한수원은
이번주 내에 김 사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신임 사장을
추천할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6일 뒤늦게 사의를 표명한 김종신 한수원 사장 후임으로는
김신종 사장과 변 부사장으로 가닥이 잡혔다.
김 사장은 산업자원부 에너지산업심의관과 자원정책본부장을 거쳤다.
광물자원공사 사장을 연임할 정도로 신임이
두터워 다소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각에서는 변 부사장이 사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한다.
다만 변 부사장이 고려대 인맥이라는 게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변 부사장은 고려대 전기공학과 출신이다.
그 외에는 한수원 사장을 맡을 전문가 후보가 마땅치 않다는 후문이다.
기관장 임기만료로 교체가 예정된 지식경제부 산하기관도
이달 중 신임 원장 선임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영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후임에는
이기섭 전 자동차부품연구원장이,
이준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후임에는
최평락 전자부품연구원장이 내정됐다.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은 임기를 1년 연장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중소기업연구원장에 선임된 김동선 전 중소기업청장은
오는 26일 취임식을 연다.
지경부 산하기관은 최근 허경 자동차부품연구원장,
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장,
김현태 대한석탄공사 사장
등이 취임하며 대폭 새 얼굴로 바뀌었다.
관가에서는 지경의 경우는 후속 차관인사에서 변동이 없고
이후 1급 인사만 1~2명 단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간 1급 파견 자리였던 국회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직은
이관섭 에너지자원실장이 돌아온 후 계속 비워둘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이수원 특허청장 후임으로는
기획재정부와 지경부의 치열한 경합 속에 지경부 인사가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또 하반기에 기관장 임기가 만료되는 공기업ㆍ기관은
한국석유공사(8월)ㆍ한국가스공사(10월)ㆍ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ㆍ11월) 등이다.
▲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영섭 이사장(첫째줄 왼쪽 다섯번째)와 '2011 자동차부품산업대상'의 심사위원장인 자동차부품연구원 이기섭 원장(첫째줄 왼쪽 여섯번째)를 비롯해 개인 및 단체 부문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14-06-20 19: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