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대학법인 서울대 초대이사 - 박명규(65회)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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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인 초대이사 발표
…"서울대 동문을 중심으로"
대부분 서울대 출신으로 채워져 이사회가 서울대 동문 중심으로
꾸려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서울대는 제10차 국립대학법인서울대학교 설립준비위원회를 열고
법인 정관에 따라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초대이사 15명과
감사후보 2명을 최종 확정했다.
서울대학교 이사회는 학내인사 7인과 학외인사 8인으로 구성된다.
학내 이사후보로는 임지순 서울대 석좌교수,
노정혜 생명과학부 교수,
박명규 사회학과 교수(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장),
이준규 물리천문학부 교수(전 평의원회 의장) 등 4명이 선임됐다.
초대 이사장을 맡는 오연천 총장, 박명진 교육부총장,
임정기 연구부총장도 당연직으로 이사가 된다.
학외인사로는 김정배 전 고려대 총장, 박용현 총동창회 부회장,
변대규 휴맥스 대표이사, 송광수 변호사, 안병우 전 충주대 총장,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초대 이사후보로 선임됐다.
김창경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과 류성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서울대 법인화법에 따라 당연직 인사로 포함된다
서울대 이사회 15명 가운데 김정배 이사장과 류성걸 차관을 제외한 13명은
모두 서울대 출신이다.
특히 이사장과 재벌 총수들이 포함돼 있는 반면 노동,
시민사회단체 인사는 단 한명도 선임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서울대 측은 "최종 후보로 확정된 이사들은 다양한 배경을 바탕으로
여러 영역에서 활발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립 대학법인 서울대학교의 성공적 안착과 도약에 크게
기여해 주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14-06-20 19: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