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65회) 연세대 세브란스 진료부원장-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주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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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13일 서울 연대세브란스 병원에서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주치의 장준(65회) 호흡기내과 교수(왼쪽)와
정경영(64회) 흉부외과 교수가
박회장의 별세와 관련된 내용을
기자들에게 브리핑하고 있다. 2011.12.13
포스코 명예회장 박태준 별세,
세브란스 측 "급성 폐손상에 의한 호흡부전이 원인"
[티브이데일리 곽현수 기자]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측이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별세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13일 오후 연세대 세브란스 측은 취재진이 모인 가운데 같은 날 오후 5시 20분에 별세한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별세를 공식적으로 전했다.
이에 앞서 연세대 세브란스의 박용원 원장은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별세에 유감을 표하며 “우리 의료진이 최선을 다했음에도 별세를 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주치의를 맡고 있던 장준 호흡기 내과 교수는 이 날 브리핑에서 “2011년 12월 13일 오후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님이 급성 폐손상으로 인해 발생한 호흡부전으로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장준 교수는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치료과정을 전하며 “11월 9일에 호흡곤란으로 입원을 했고, 11일에는 한쪽 폐와 흉막을 절제하는 흉막-전폐 절제술을 받았다. 그 후 발생한 급성 폐손상으로 치료를 받던 도중 별세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세브란스 측은 취재진으로부터 “10년 전 수술 후유증으로 계속 치료를 받고 있었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그것은 아니다 최근 몇 개월 사이에 후유증이 나타나 입원을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언제부터 의식을 잃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세브란스 측은 “급성 폐손상을 치료하면서 수면유도 하에 치료를 진행했던 것이다”라고 밝힌 후 짧은 브리핑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장례는 고인이 한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한 점을 고려해 유족과 정부가 협의를 거친 후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 김대중 전 대통령 주치의 역임
<김대중 前대통령 서거>의료진 질의응답 시간 가져
기사입력 2009-08-18
[경제투데이 도정환 기자]
김대중 前대통령 서거 관련, 연세대학교
세브란병원측은 18일 오후 의학적 소견을 담은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호흡기 내과 장준 교수가 김 전대통령의
직접적인 사인으로 폐렴 후 진행된
다발성장기부전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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