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형(87회) 주연 뮤지컬 '조로' 벌써 1만 관객 달성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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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형 주연 뮤지컬 '조로' 벌써 1만 관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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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민 기자] 뮤지컬 '조로'의 타이틀롤을 맡은 박건형이 자신의 대표작을 갈아치울 기세다.
11월4일 개박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전석 기립의 신화를 이어가는 뮤지컬 '조로'가 1만 관객을 달성하며 연이은 호평 세레를 받고 있다.
뮤지컬 '조로'는 상류 계급 출신의 디에고가 집시처럼 자유로운 인생을 살아가다 어릴 적 친구 라몬의 악행으로 고통 받는 민중을 구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와 아버지의 복수와 고향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여정을 통해 자기 자신과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더불어 어드벤처 뮤지컬을 표방하고 있는 조로는 마술, 검술, 플라멩고, 화려한 공중 액션 등을 총집합 시키며 주인공 '조로'의 남성적인 매력을 극대화시키는데 성공했다.
앞서 '조로'는 제작 당시부터 박건형, 조승우, 김준현 등 뮤지컬 무대에서 관객들을 몰고 다니는 대물급 배우들이 캐스팅 돼 대중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치열한 티켓 전쟁이 벌어질 정도였던 '조로'는 여전히 그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막강한 티켓 파워는 조승우가 책임지고 있으며, 신체적 조건과 외모가 가장 '조로'와 흡사하다는 평을 받은 박건형은 무대에서 절정의 섹시미를 발산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
'조로'만의 강하고 남성적인 매력을 배가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는 박건형은 극중 격렬하고 위험 천만한 공중 액션과 검술 뿐 아니라 세밀한 목소리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전석 기립 무대를 만들어가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박건형은 "1년간 오로지 ‘조로’를 위해 살았고 최선을 다했다. 함께한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아무 사고 없이 마지막 공연을 하는 그 날까지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현재 목표다. '조로'의 신화는 관객께서 만들어 주시는 것이다"라며 관객들에 감사를 전했다. (사진출처: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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