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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3보병사단, 국군의 날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
아시아투데이 원문 기사전송 2011-09-30 08:15
[아시아투데이=김옥빈 기자] 육군 53사단이 건군 '제63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한다. 이번 부대표창은 53사단이 완벽한 전투준비태세 유지와 부대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명실공히 최정예 향토사단임이 검증된 셈이다.
그동안 53사단은 ‘싸워서 죽기는 쉬우나 길을 빌려주기는 어렵다(戰死易假道難)’는 동래부사 충렬공 송상현 장군의 임전무퇴의 정신을 계승해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전 장병이 강한전사 육성에 전력을 다해왔다.
현 안보상황과 연계해 예상을 뛰어넘는 적 도발에 대비한 작전계획과 훈련체계를 정립함으로써 군사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한 결과, 합참의장 주관 고리원전 테러대비 민·관·군·경 합동훈련과 축선별 대비태세 평가에서 완벽한 상황조치 능력을 보여줘 합참 대테러대비 우수부대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제1의 항구도시 부산과 산업도시 울산의 복잡한 도심지 특성상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는 전·평시 가장 필수 요소.
이밖에도 장병들의 항재전장의식 함양을 위한 전투중심의 정훈교육과 인성함양을 위한 ‘충렬 53운동’을 추진하면서 청소년 대상 병영체험과 안보교육을 적극 지원, 국민교육의 도장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냈다.
병영 내에서는 ‘고운 말 쓰기’와 ‘칭찬운동’을 생활화하고 군 주거시설의 획기적 개선 등을 통해 선진 병영문화 정착과 장병들의 사기 증진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쏟고 있다.
이재수 사단장과 장병들은 “이번 대통령 부대표창을 계기로 전 장병은 일치단결해 부여된 임무를 100% 완수하는 더 강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는 최정예 향토사단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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