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61회) 의원 전주대 명박(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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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의원 전주대 名博
정몽준(61회) 한나라당 의원이 지난 3일 전주대 스타센터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 의원은 각종 저서를 통해 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현대중공업 군산공장을 건립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을 평가받았다.
정(사진 왼쪽부터) 의원과 부인 김영명 여사,
이남식(65회) 전주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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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가 3일 전주대 스타센터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고 있는 모습 |
▲ 정몽준 전대표 3일 오전 전북 전주대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부인 김영명 여사, 이남식 전주대 총장과 함께한 모습 |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 전주대서 명예박사
[아시아투데이=임춘완 기자]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가 3일 전주대 스타센터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 전 대표는 각종 저서를 통해 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현대중공업 군산공장을 건립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을 평가받았다.
한나라당 대표와 월드컵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 정치와 문화 발전에 힘쓰고 스포츠 외교에 적극 나선 점도 인정받았다.
정 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학위는 앞으로 더 큰 경영을 통해 슈퍼스타가 되라는 격려와 채찍이라고 믿는다"며 "새로운 정치를 창업하는 슈퍼스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임춘완 기자
정몽준 의원이 3일 오전 전북 전주대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몽준 의원, 부인 김영명 여사, 이남식 전주대 총장/사진=연합뉴스 |
발언 과감해진 정몽준…대권 향해 ´뚜벅뚜벅´
"새로운 정치 창업하는 슈퍼스타 되겠다"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가 연일 발언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정 전 대표는 3일 전북 전주대를 방문,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는 자리에서 “앞으로 더 큰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슈퍼스타가 되라는 격려와 채찍이라고 믿는다”며 “새로운 정치를 창업하는 슈퍼스타가 되리라는 자신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는 “학생들을 모두 슈퍼스타로 키우겠다는 전주대의 교육 목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다.
친이계 대권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정 전 대표는 최근 이슈 선점을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과거 당 대표 시절 “민감한 정치적 발언은 되도록 삼가는 편”이라는 평을 받았던 그는 최근 발언의 볼륨을 최대한 높이고 있다.
재보선 패배 다음날인 지난달 28일에는 '선출당직과 대선주자 분리'를 규정한 당헌당규 개정을 주장하는 회견을 갖고 “당을 책임지고 이끌고 있는 많은 분들의 대선출마를 금지시키는 것이 합리적 규정이냐”고 지적했다.
정 전 대표의 외침대로 당권-대권을 분리한 당헌당규가 개정될 경우 당권에 도전한 후 대권까지 곧장 내달리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어 지난 2일에는 한 일간지 인터뷰에서 “내가 당 대표를 맡았던 지난 2009년 재보선 때 신문을 보고 공천내용을 알았다”며 청와대와 친이직계 의원들과의 밀월관계를 비판하는가 하면 “국민을 상대로 정치 하느라 바빠야 되는데 당내 정치를 하느라고 바쁘다”고 꼬집었다.
또한 지난 29일에는 “(이제) 박근혜 전 대표가 역할을 해야한다”며 ‘박근혜 역할론’에 불을 지폈고, 자신이 주장한 당헌당규 개정을 두고 홍준표 최고위원과 간접 설전까지 벌였다.
한편 정 전 대표는 4.27 재보선 패배의 핵심 원인을 2030세대와의 소통 부족으로 진단하고 오는 6월 중순까지 제주대와 경북대 강원대 청주대 등 각 지역 대학을 돌며 특강을 벌이는 ‘강연 정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데일리안 = 신동규 기자]
정 전 대표는 3일 전북 전주대를 방문,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는 자리에서 “앞으로 더 큰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슈퍼스타가 되라는 격려와 채찍이라고 믿는다”며 “새로운 정치를 창업하는 슈퍼스타가 되리라는 자신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는 “학생들을 모두 슈퍼스타로 키우겠다는 전주대의 교육 목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다.
친이계 대권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정 전 대표는 최근 이슈 선점을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과거 당 대표 시절 “민감한 정치적 발언은 되도록 삼가는 편”이라는 평을 받았던 그는 최근 발언의 볼륨을 최대한 높이고 있다.
재보선 패배 다음날인 지난달 28일에는 '선출당직과 대선주자 분리'를 규정한 당헌당규 개정을 주장하는 회견을 갖고 “당을 책임지고 이끌고 있는 많은 분들의 대선출마를 금지시키는 것이 합리적 규정이냐”고 지적했다.
정 전 대표의 외침대로 당권-대권을 분리한 당헌당규가 개정될 경우 당권에 도전한 후 대권까지 곧장 내달리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어 지난 2일에는 한 일간지 인터뷰에서 “내가 당 대표를 맡았던 지난 2009년 재보선 때 신문을 보고 공천내용을 알았다”며 청와대와 친이직계 의원들과의 밀월관계를 비판하는가 하면 “국민을 상대로 정치 하느라 바빠야 되는데 당내 정치를 하느라고 바쁘다”고 꼬집었다.
또한 지난 29일에는 “(이제) 박근혜 전 대표가 역할을 해야한다”며 ‘박근혜 역할론’에 불을 지폈고, 자신이 주장한 당헌당규 개정을 두고 홍준표 최고위원과 간접 설전까지 벌였다.
한편 정 전 대표는 4.27 재보선 패배의 핵심 원인을 2030세대와의 소통 부족으로 진단하고 오는 6월 중순까지 제주대와 경북대 강원대 청주대 등 각 지역 대학을 돌며 특강을 벌이는 ‘강연 정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데일리안 = 신동규 기자]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14-06-20 19: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