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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현 주 오만·최종문 주 스리랑카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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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출신의 최종문(52) 외교통상부 남아시아태평양국장이 주 스리랑카 대사에 임명되면서 친형 최종현(55) 주 오만 대사와 함께 ‘대사 형제’가 탄생했다. 최 스리랑카 대사는 1959년생으로 서울 휘문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외시는 형 보다 앞선 제17회 출신이다.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국장, 서남아대양주 과장, 주미 대사관 참사관, 청와대 외교의전팀장, 본부 조정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2001년 춘천출신의 한승수 외교통상부 장관 시절 장관 비서관을 지냈다.
최 오만 대사는 1956년생으로 서울 중앙고(66회)와 외국어대를 졸업했다. 외무고시(제19회)를 통해 외교부에 들어간 후 청와대를 비롯해 유엔본부 과장, 본부 정책기획국 심의관, 부대변인 등을 거쳐 지난해 8월 오만대사로 임명됐다. 삼호 주얼리호 인질 구출 작전인 ‘아덴만 여명작전’이 희생자 없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외교통상부는 이번 인사에서 철원출신의 추종연(52) 중남미국장을 주 콜롬비아 대사에, 강원식(52) 관동대 교수를 주 벨라루스 대사에 각각 발령했다. 추 대사는 1959년생으로 춘천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외시(제16회) 출신으로 주 스웨덴 대사관 1등 서기관, 주 벨기에 유럽연합(EU) 1등 서기관, 중미과장, 주 유엔 참사관, 주 아르헨티나대사관 공사 등으로 일했다.
강 대사는 1959년생으로 한양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모스크바국립대 정치학 박사. 외교안보연구원 책임연구원과 러시아과학원 극동연구소 객원연구원 등을 거쳐 관동대 중국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낸후 현재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정책자문위원이다.
서울/남궁창성
최종현(66회) 駐 오만 대사
해외공관장 24명 임명
입력 : 2011.03.14
외부인사로는 김경식 전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이 쿠웨이트 대사에, 강원식 관동대 교수가 벨라루스 대사에 기용됐다.
외교부는 “김 전 실장은 에너지·자원 분야 전문가이고, 강 교수는 러시아 전문가”라고 밝혔다.
또 주 미얀마 대사에 김해용 전 자유무역협정교섭국장, 주 스리랑카 대사에 최종문 전 남아시아태평양국장,
주 아프가니스탄 대사에 안성두 전 남아태국 심의관,
주 파푸아뉴기니 대사에 이휘진 전 조약국 심의관,
주 피지 대사에 정해욱 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 대사를
각각 임명했다.
주 도미니카 대사에 박동실 전 주 이탈리아 공사, 주 베네수엘라 대사에 김주택 전 주 파라과이 대사,
주 에콰도르 대사에 정인균 전 지역통상국 심의관,
주 콜롬비아 대사에 추종연 전 중남미 국장,
주 페루 대사에 박희권 전 주 유엔 차석 대사가 각각 임명됐다.
주 루마니아 대사에는 임한택 전 주 제네바 차석대사, 주 스웨덴 대사에 엄석정 전 주 헝가리 대사,
주 스페인 대사에 오대성 전 주 엘살바도르 대사,
주 우크라이나 대사에 김은중 전 유럽국장,
주 투르크메니스탄 대사에 안명수 전 주 인도네시아 공사가
각각 임명됐다.
아프리카지역 공관장으로는 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에 이윤 전 정책기획국장,
주 짐바브웨 대사에 류광철 전 주 아제르바이잔 대사가 기용됐다.
정부는 또 주 청뚜 총영사에 정만영 전 동북아역사재단 전략기획장, 주 프랑크푸르트 총영사에 한원중 주 파푸아뉴기니 대사,
주 제다 총영사에 신용기 전 주 사우디 공사를 각각 임명했다. |
올해는 한국과 스웨덴 양국이 외교관계를 수립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스웨덴은 지난 2001년에 이어 올해 7월1일부터 유럽연합(EU) 의장국 활동을 개시, 올 하반기 27개 EU 회원국을 대표해 글로벌 경제위기와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이렇듯 우리나라와 스웨덴 양국에 의미 있는 해에 이명박 대통령이 스웨덴을 지난 11일부터 공식 방문 중이다.
한국과 스웨덴은 1959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50여년간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고 문화적인 차이에도 불구하고 교류와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이제는 명실공히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과거 정치·경제분야에 한정됐던 양국관계는 지난 반세기를 거치면서 사회, 교육, 과학 기술,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심화돼 왔다.
이러한 양국관계를 반영하듯 매년 양국간 4만명 이상의 인적 교류가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톡홀름을 방문하는 우리나라 사람의 대부분이 찾는 노벨박물관에 한국어로 된 안내책자가 비치됐다.
스웨덴은 1950년 한국전 당시 야전병원 의료단 파견을 시작으로 그동안 한국의 발전에 나름대로 기여했다.
남북한과 각각 외교관계를 유지해 오면서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일원으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우리나라가 괄목할 만한 경제발전과 민주주의 정착을 이루면서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이 제고됨에 따라 스웨덴 정부도 1990년대 후반부터 우리나라를 ‘매우 중요한 파트너’로 규정하고 양국간 교류 협력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최근 스웨덴 주요 기업들의 우리나라 진출도 급속히 확대돼 1000개 이상의 스웨덴 기업이 양국간 교역과 투자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정보기술(IT)·생명기술(BT) 분야와 재생에너지, 환경, 복지 분야에서의 협력이 급속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
지난 50여년 간의 축적된 양국관계를 토대로 이제는 양국이 보다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자세로 국제사회에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아시아와 유럽에서 각각의 역할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양국으로서는 단순한 양자 차원뿐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 및 글로벌 차원에서 다양한 이슈에 대해 공동의 협력방향을 설정해야 할 당면과제를 안고 있다.
양국은 인권, 민주주의, 시장경제, 자유무역 등 인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더욱이 양국 국민 상호간 매우 긍정적이며 우호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양국간 협력의 전망은 매우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성숙된 양국관계를 기반으로 하여 이번 이 대통령의 스웨덴 방문은 지난해 4월 구스타프 국왕의 방한에 이어 양국 정상간 신뢰관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양국관계를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특히 스웨덴 동아시아박물관에 한국관을 설치하기로 합의함으로써 북유럽 지역에서 우리 문화를 보다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스웨덴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한 재생에너지, 환경, IT 분야의 양국간 협력관계에 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짐으로써 양국 공히 ‘녹색성장’ 전략을 추구함에 있어 파트너십을 보다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한·EU 자유무역협정(FT A)의 조기 체결 등 한·EU 관계에 있어 올 하반기 EU 의장국인 스웨덴의 적극적인 리더십을 확보함으로써 한·EU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격상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희용 주스웨덴 대사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와 외교통상부 공동으로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 부단장 조희용 대사 내정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2012년 서울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 정부 준비기획단이 출범한다.<서울신문 2월 1일자 1·5면>
회의 개최에 맞춰 실무 준비 및 교섭대표(셰르파) 역할을 맡게 될 부단장에는
조희용(56) 주스웨덴 대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17일 “지난해 워싱턴 1차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맡았던 교섭대표 역할을 분리, 임무부여 형식으로 조희용 대사가 부단장에 내정됐다.”며 “외교부·교육과학기술부·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자들로 구성된 준비기획단이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당초 다자외교조정관이 교섭대표를 계속 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의장국을 맡게 된 만큼 업무를 나눠 고위급에 별도 임무를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사는 외무고시 13회로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요국 업무를 두루 거쳤으며 의전 및 대변인도 역임했다.
정부 소식통은 “미국 측 카운터파트인 게리 새모어 백악관 특별보좌관이 핵 관련 최고 전문가인 만큼, 우리 측도 교섭을 위해 급을 높여 별도 임무를 부여한 것”이라며 “전세계 정상 50여명이 참석하지만 한·미 양국이 주축이 돼 의제 등을 조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는 전봉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박창규 국방과학연구소장, 함재봉 아산정책연구원장, 박성원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전략사업부원장 등 핵 관련 외교안보 및 과학기술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핵안보정상회의 자문위원단’을 구성했다. 한·미는 조만간 민간 자문가그룹 협의를 갖는 등 본격적인 회의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1-02-18
외교통상부 대변인 시절
조희용 前 駐 스웨덴 대사(중앙중 62회)
조태열 前 駐 스페인 대사(중앙중 62회,중앙고 65회)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14-06-20 19: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