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기(69회) 신임 지식경제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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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 대변인 ‘강원인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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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부처 중 6명 도출신… “지역색 없어 많이 기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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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의 대변인으로 강원인들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중앙정부 14개 부처의 대변인 가운데 6명이 도출신이어서 정부 대변인으로 강원출신 공무원들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21일 대변인에 춘천출신의 정만기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을 발령했다. 정 지경부 대변인은 중앙고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제27회)에 합격한 후 산업자원부 산업통상기획관과 지식경제부 무역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행안부도 지난 14일 대변인에 횡성출신의 박동훈 제도정책관을 발탁했다. 박 행안부 대변인은 용문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나왔으며 행시 28회 출신으로 행정자치부 혁신기획관, 국제화재단 뉴욕사무소장,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실 선임 행정관 등을 지냈다. 이에 따라 도출신으로 정부 부처의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공무원은 고용노동부의 안경덕, 농림수산식품부의 안호근, 교육과학기술부의 이대영, 문화체육관광부의 심장섭 대변인 등 모두 6명이다. 이는 14개 정부 부처의 40% 이상이 도출신 대변인의 입을 통해 정책 소비자인 국민들과 만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홍천출신인 안 고용부 대변인은 춘천고와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33회 출신으로 주베트남대사관 노무관, 외국인력정책과장,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실 선임 행정관을 역임했다. 안 농림부 대변인은 원주출신으로 춘천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행시 29회 출신으로 통상협력과장, 축산정책과장, 청와대 행정관, 농촌정책국장, 식량원예정책관을 지냈다. 원주출신인 이 교육부 대변인은 원주고와 공주사대를 졸업했다. 서울시교육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장학사와 장학관을 거쳐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로 자리를 옮겨 홍보업무를 전담했다. 심 문화부 대변인은 강릉출신으로 성남고와 육군사관학교를 나왔다. 5급 특채 출신으로 법무담당관, 청와대 행정관, 도서관정보정책단장 등을 지냈다. 박 행안부 대변인은 “매사 성실하고 지역색이 없는 도출신들이 대변인으로 많이 기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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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대변인에 정만기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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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홍천 출신 전만복(50) 고위공무원을 건강정책국장에 임명했다. 전 국장은 홍천 태생으로 춘천고와 강원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27기)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보건복지부 노인복지정책과장, 청와대 행정관, 주미 한국대사관 보건복지 주재관(공사참사관)을 역임했다. 지식경제부는 22일 춘천 출신 정만기(51)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을 대변인에 임명했다. 정 대변인은 춘천 태생으로 중앙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27기)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자원부 산업통상기획관, 지식경제부 무역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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