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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조회 1,897회 작성일 2011-01-07 21:48
홍정식(60회) 교우,전두환,김영삼 前 대통령 자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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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어린이들, 뜻깊은 새해 맞이

written by. 이현오

홍정식 활빈단장, '福주고 福받기 열린 대문 운동' 벌여..

전두환·김영삼 전 대통령, 길자연 목사 자택 방문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이 지난해 12월26일 경기도 수원역에서 열린‘이명박 독재심판 경기 남부 지역 결의대회’에서 현 정부를 향해“죽여 버려야 한다”는 발언을 두고 '천정배 막말 규탄 및 의원직 사퇴 촉구' 시위를 벌여온 시민단체 홍정식 활빈단 단장이 새해를 맞아 탈북 어린이들과 함께 전직 대통령 등 사회 지도층 인사 자택을 방문해 이들 어린이들에게 남쪽나라에 대한 새 희망의 싹을 틔워 주었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거나 안보상 저해되는 행보 등을 보이는 지도층 인사나 단체에 대해서는 가차없는 쓴 소리와 1인 시위 등으로 행동을 통한 안보활동을 다지고 있는 홍 단장은 지난해 11월23일 연평도 포격으로 민가가 파괴되고 많은 주민들이 피난을 가는 등 연평도가 북한으로부터 직접적인 위험지역으로 다가오자 옹진군 연평리 499-4번지로 주소지를 옮기고 서울과 연평도를 오가며 안보를 몸소 실천으로 보여주고 있다.


 ▲ 연희동 자택에 도착해서 세배를 한 아이들에게 떡과 과일을 안겨주는 전두환 전 대통령과 이순자 여사. 전현직 고위 관리들과 함께 홍정식 활빈단장, 박세환 재향군인회장의 모습도 보인다. ⓒkonas.net

 


이런 그가 새해 첫 날에는 탈북 어린이들과 함께 전두환, 김영삼 전 대통령과 새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으로 선임된 길자연 목사 댁을 방문해 단체 세배를 드리고 떡국을 나눠 먹는 나눔, 베품, 섬김으로 복(福)주고 복(福)받기 열린 대문 운동을 가져 어린이들에게도 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신묘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10시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을 찾은 탈북 어린이들은 미리 신년 인사차 前 전 대통령 댁을 예방한 전직 고위 관계자들 앞에서 서먹해 하기도 했으나 곧 전두환 전 대통령의 덕담과 격려를 받으면서 세배를 드리고 떡국을 함께 하면서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새해 벽두임에도 엄마가 일터에 나가 네 살 동생을 데리고 온 박대승군(10세)이 '대통령에게 드리는 글'을 읽으며 "우리는 그래도 행복해요...남아있는 북한친구들이 배고플 것 같기에 너무 불쌍해요.."라고 편지를 읽어 나가자 "먼저 세배하라"며 어린이들에게 순서를 양보했던  전 현직 장관과 의원 등도 눈시울을 적셨다.

 ▲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세배후 아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onas.net

 


상도동 김영삼 전 대통령 자택 방문 시에는 북한 양강도 혜산시, 함경북도 샛별군이 고향이라는 명찰을 단 아이들을 본 김영삼 前 대통령이 아이들을 안아주며 "산토끼 노래를 부를 줄 아느냐"고 묻자 아이들은 서투른 가운데서도 노래를 부르고, 까치 까치설날 등 동요를 불러 웃음을 자아내고는 김 전 대통령이 손에 쥐어준 세뱃돈을 받고 기뻐하기도 했다. 

 그러나 홍정식 단장과 아이들은 다음 예정지인 故 김대중 前대통령댁을 향했다가 문전박대의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이유는 홍 단장이 구랍 31일 이명박 대통령을 죽여버려야 한다는 발언을 한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인데 대해 동교측이 거부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어 방문한 한기총 새 회장 길자연 목사의 신림동 왕성교회를 방문해서는 축복기도를 받기도 했다.  

 뜻밖의 꼬마 세배방문단이 탈북 어린이들인 것을 안 길 회장이 아이들의 세배를 받고는 세뱃돈 외에도 이들이 놀이터에서 신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배려를 해 기쁘게 새해를 열게 해 주었다.

 연평도에 있다 며칠 전 올라왔다는 홍 단장은 3일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연평도의 파괴된 민가를 복구하기 위한 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은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며 "주민들이 아직도 포격 당시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연평도로 들어오기를 꺼려하고 있는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표한 뒤 "포격을 당한 이곳 연평도를 안보 교육장으로 만들어 정부 고위 공직자 임명이나 공무원들 연수 교육시 방문해 살아있는 안보 홍보관으로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홍 단장은 또 정부 각 기관에 탈북자 또는 탈북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추진을 다양하게 제언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 미망인 권양숙에게는 경남부산지역 거주 탈북 어린이들을 위해 북한의 할머니 역을 대신해 보듬고 감싸주는 나눔과 베품의 행동 실천을 특별 제안하기도 했다.(konas)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14-06-20 19:17:40)

댓글목록

(中) 작성일
존경하는 선배님,,,
전두환 방문은 단순한하게 인간적인 연민이시길 바랍니다.
독재자이고 현재 총 재산이 29만원이 전부라는 그런 역사에서 다시 찾아 보기도 힘든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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