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본사 로비에 태극기 걸린 사연은 > 교우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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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631회 작성일 2010-10-27 21:47
골드만삭스 본사 로비에 태극기 걸린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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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로 기업은행장 방문 환영하기 위해 게양

윤용로 기업은행장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윤용로 기업은행장이 이번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때
 
골드만삭스 로이드 블랭크페인 최고경영자(CEO)를
 
만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끈다.

금융회사의 CEO가, 그것도 한국의 기업은행장이 세계 유수의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의 수장을 1대1로 만나는 것은
 
이례적이다.

블랭크페인 CEO는 통상 정부 당국자들을 만날 뿐 금융회사
 
 CEO들을 거의 만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 행장과의 이번 만남에 더욱 의미가 실리는 이유다.

이번 만남이 성사된 것은 중소기업대출을 적극 늘리면서도
 
부실이 크게 늘지 않은 기업은행의 경영비법 등에 대해
 
로이드 블랭크페인 CEO가 궁금해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윤 행장은 지난 8~9일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해 11일 오후
 
골드만삭스 뉴욕 본사 접견실에서
 
로이드 블랭크페인 CEO를 만났다.

골드만삭스는 윤 행장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본사 로비에
 
성조기와 함께 태극기를 걸어놓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윤 행장은 중기대출을 늘리면서도 연체관리를
 
잘한 비법 등을 소개하고 미국 경기회복세 둔화와
 
금융규제 강화가 은행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블랭크페인 CEO와 논의했다.

중기대출을 늘리면서도 건전성을 유지한 비법에 대해
 
윤 행장은 우선 과당 경쟁이 없었다는 점을 꼽았다.

경쟁이 심하면 사업성이 낮아도 대출이 나갈 가능성이
 
크지만 지난해에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어닥치면서
 
대부분 시중은행들이 중기대출을 옥좨 대출영업에서
 
불필요한 경쟁이 일어나지 않은 것이다.
 


기본적으로 기업은행은 50년 가량 중기대출을 전문적으로
 
취급해온 국책은행으로서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이
 
건전성 관리에 이점으로 작용했다.

특히 윤 행장은 부임한 후 2008년 위험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 바 있다.
 
기존에 부실화된 대출을 살펴 그 대출이 부실화되기 전에
 
어떤 징후들이 있었는지를 가리고 유사한 징후가 보이는
 
대출들은 사전에 관리토록 한 것이다.
 
 
이른바 '워치리스트(주의 목록)'다.

실제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은 올 상반기 기준
 
88조160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조2120억원(10.3%)
 
늘었다.
 
반면 7개 시중은행들은 3조9953억원(1.7%) 줄었다.
 
 
기업 구조조정 여파 등으로 중소기업대출 옥죄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지난 한해 동안에도 기업은행은 중기대출을 10조409*억원
 
늘린 데 비해 시중은행들의 중기대출은 이의 절반인
 
5조2886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처럼 기업은행은 중소기업대출을 적극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대출채권 연체율은
 
올 6월말 현재 0.92%로 전년 동기보다 0.01%포인트
 
줄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04%로 전년 동기보다 0.07%포인트
 
오르긴 했지만 4대 시중은행들의 기업대출 연체율이
 
 0.76~1.05%고 시중은행들이 주로 대기업대출을
 
취급하는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도 1.08%로 비교적 양호했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부실)여신비율은 1.71%로 시중은행
 
평균 1.89%보다 오히려 낮았다.

이런 점 등을 감안해 골드만삭스는 최근 기업은행을 투자
 
선호주로 추천한 바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 월가의
 
IB들은 중기대출 비중이 커 부실 가능성도 높다는 이유로
 
기업은행을 투자종목으로 추천하지 않는 게 일반적이었다"
 
며 "하지만 최근에는 기업은행을 추천하는 투자은행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말했다.
 
 

[특집]금융 패러다임 변화 -IBK기업은행

中企외에도 서민·청년취업지원

 

 

 


신 조직문화 선포식에 참석한 윤용로 기업은행장(가운데) 및 임직원들이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리고 있다.

 

 


[아시아투데이=김문관 기자] IBK기업은행(행장 윤용로)은

 

고객의 행복을 지상과제로 삼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조직문화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설립 목적인 중소기업 외에도 서민지원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청년 취업 지원 등 특화된 사회공헌 사업에도

 

열심이다.

◇‘신 조직문화’ 선포로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

기업은행은 핵심가치를 ‘고객의 행복, 신뢰와 책임,

 

창조적 열정, 최강의 팀웍’으로 정하고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중이다.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개선해야 할 문화 또는

 

핵심가치 공유 등과 관련한 스토리를 만화로 제작한

 

‘조직문화 탐구생활’이라는 카툰을 매주 금요일 직원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이로써 조직 내 소통활성화와 팀웍 강화를 위한 장이

 

마련되고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에 기여, 직원들의

 

호응이 높다는 평이다.

기업은행은 올해 경영슬로건을 약한 것은 보완하고,

 

강한 것은 더 강하게! 로 정하고 확대균형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또 고객만족(CS) 최고 은행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CS문화 정착, CS교육 강화, 평가시스템 개선 등을 진행

 

중이다.



일례로 기업은행은 한국생산성본부와 연계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서비스(SMART Service) 실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SMART는 미소(Smile), 중첩(Multi), 역동적(Active),

 

빠른(Rapid), 진실한(True)의 약자다.

 

 


이의 실천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CS 평가항목을 구성해

 

거래 후 3영업일 안에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유도하고 있다.

CS평가 후에는 영업점별로 평가 결과 보고서를 제공해

 

이를 바탕으로 영업점별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본부부서에 대해서는 영업점 직원, 업무 협력관계에 있는

 

타부서를 고객으로 정의해 내부고객만족도(ICSI) 조사를

 

 2008년부터 도입했다.



기업은행은 CS경영조직으로 최고경영자(CEO)가 주관하는

 

운영ㆍ전략회의를 통해 CS정책과 방향을 수립ㆍ점검하고

 

 CEO가 고객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고객 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있다.

 



CS추진위원회(위원장 전무이사),

 

민원심의위원회(위원장 마케팅본부장),

 

CS SMART Club(지역본부별 CS동아리),

 

CS리더(부점 단위 CS실무자)를 통해

 

부문 간 업무조직 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업무, 교육

 

등이 운영되도록 하고 있다.

 



또, 고객과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소통채널을 구축해

 

소셜 미디어(트위터, 블로그 등)도 운영 중이다.

이같은 노력으로 기업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이 주관하는 고객만족경영대상을 5년 연속 수상,

 

최근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사회공헌은 사회문제 해결에 맞춰

기업은행의 사회공헌사업은 과거의 자선활동 위주에서

 

공익활동으로 진화해왔고 현재는 청년취업 등의 사회문제

 

해결로 그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2008년 당기순이익의 1.8%인 139억원을,

 

2009년엔 10%를 넘는 736억원을 미소금융재단 등

 

사회책임활동에 투자해 우리나라 100대 기업의

 

지속가능지수 평가결과 금융권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청년 실업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09년부터 시작한 잡월드는 1년 반만에 청년 취업자 수

 

2만명을 넘어섰다.

 

 

현재는 청년취업 3만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기업은행 상생펀드 조성은 2008년 현대차그룹과 1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시작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만도, LGU+, 무역협회를 비롯해 현대중공업그룹, SK그룹,

 

GS칼텍스, LS산전, 현대엠코, 삼성엔지니어링 등

 

기업ㆍ단체와 1조8455억원 규모(9월말 현재)로

 

상생펀드를 조성해 중소 협력업체들을 지원해왔다.



지난 8월에는 삼성전자와 협력사 동반 성장 1조 펀드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한편 기업은행은 소액예금고객 및 서민을 위한 상품도

 

개발·판매 중이다.


서민섬김통장은 서민을 위한 은행권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 밖에도 핸드폰 결제통장, IBK급여통장

 

등도 인기몰이 중이다.

 


 
The  John  Dunbar  Theme  /  John  Barry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14-06-20 19: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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