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성(69회) 코치, 어린이축구 아카데미 총감독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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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성(69회) 코치, 어린이축구 아카데미 총감독 된다
축구 대표팀 감독직을 고사했던 정해성(52) 전 대표팀 코치가 어린이 축구아카데미 총감독으로 유소년 육성에 나선다.
정 전 코치는 18일 “육영재단과 함께 ‘육영재단 정해성 축구 아카데미’를 열기로 했다. 오는 22일 오전 10시 서울 능동 어린이회관 육영재단에서 창단식을 연다”고 밝혔다.정 전 코치는 축구 아카데미 총감독으로 유소년 육성을 위해 큰 틀에서 윤곽을 잡는 역할을 한다. 9월부터 예정된 유럽 축구 유학이 있어 실무적인 운영은 당분간 감독 1명과 코치 2명을 기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축구 아카데미는 유소년부터 중학생까지 80명 정도의 소수 정예로 꾸리며. 훈련장은 능동어린이회관 내 천연잔디 1면을 활용할 계획이다.
정 전 코치는 “지금부터 유소년들을 육성한다면 10년 내 이승렬 김보경 등이 나오지 말란 법이 없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정 전 코치는 다음 달 1일 스페인으로 출국해 6개월한 유럽 명문 클럽의 선수단 관리법을 시찰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이탈리아 인테르밀란에 각 두 달씩 머물며 경기는 물론이고 훈련을 참관하고. 산하 유소년 아카데미 관리와 2군 운영 실태도 점검하기로 했다.
오광춘기자 okc27@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14-06-20 19: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