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3개 자율고 첫학기 만족도 ‘3.0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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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3개 자율고 첫학기 만족도 ‘3.0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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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은 만족도를 만들어 주길 빕니다...사교육비가 절감하고 재학생들의 학구열에 더욱 많은 정성을 드려 21세기의 지도자가 많이 배출되길를 진정으로 기원합니다...
또한 멘토를 하시는 교우님들의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멘토를 하시는 교우님들의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목고든 자사고든 공부 잘 하는 학생들만 뽑아 입학시켜 진학률을 향상시키는 것은 누가 가르치든 어떤 학교에서 교육시키든 쉽습니다. 수월성교육을 특목고나 자사고의 틀에서 진행하는 것은 과거 비평준화 교육의 폐단을 부활시키게 됩니다. 과거 비평준화때 소위 경기네 서울이네 하며 해당학교 출신들이 보였던, 비뚤어진 선민의식과 패거리 행태가 지금 대원외고 등등 특목고 출신들에 의해 그대로 답습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부작용은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대표연구기관인 KIST에서도 연구업적 외로 경기출신들끼리 밀고 당겨주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 역사에서 사라졌던 국가들의 말기를 보면, 사회구조적 모순과 계층간 갈등의 심화가 항상 표출되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목고와 자사고라는 교육시스템은 대한민국 내의 계층간 갈등에 대한 촉매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수월성 교육은 평준화의 틀에서 학생들과 교사들사이에 진정성있는 상담을 통하여 학생들의 장래에 대하여 진심있게 의논하고, 수준별 학습으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학교 내에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장을 가질 수 있을 때, 계층이라는 벽이 없어지게 됩니다. 특목고 또는 자사고 출신이라는 또 다른 계층을 만들어 사회 구성원들끼리 편을 가르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됩니다. 우수한 학생들이 특목고나 자사고라는 타이틀을 가진 학교들이 아니라 다양한 학교들에서 교육을 받고 배출되는 것이 패거리 문화를 없애고 사회가 좀더 합리적으로 운영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런 면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평준화정책은 우리 사회에 크나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인촌선생님의 교육이념을 계승하는 취지라면, 중앙은 현행 시스템에서의 자사고를 반납하는 것이 올바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