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연구ㆍ사회활동 '청년슈바이처상' 시상<font color=blue><b>[95회 김태형]</font></b> > 교우소식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글로벌 제약기업 머크의 한국법인 한국MSD는 제 10회 MSD 청년슈바이처상 시상식을 열고 연구활동 부문과 사회활동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MSD청년슈바이처 상은 한국MSD와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가 공동 후원하고 한국의료윤리학회와 청년의사신문이 주관한다.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연구업적을 남긴 의학도들에게 주어지는 '전공의 연구활동' 부문은 유광호씨(중앙대학교 병원 피부과 4년차), '의대생 연구활동' 부문에는 조두형씨(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졸업)가 수상했다.

또 박애정신과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의료인에게 주어지는 '의대생 사회활동' 부문 수상자는김태형[95회]씨(원주기독병원 인턴)와 박소현씨(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2년)가 공동으로 선정됐다.

유광호씨는 SCI(과학기술 논문색인)급 저널에 6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제 1저자로서 저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19편의 논문을 포함해 전공의 기간 동안 모두 34편의 논문을 제출했다.

조두형씨는 유명 저널인 'Hypertension'에 제 1저자로서 논문을 발표했으며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전 생명의과학센터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는 등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김태형[95회]씨는 진료봉사, 독거노인 방문, 서울역 노숙인 진료활동, 호스피스병동 봉사, 태안반도 봉사활동, 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의 캄보디아 노력봉사 등 봉사활동 경험을 높게 평가받았다.

박소현씨는 대학교 동아리연합회 회장과 학생신문사 기자 등으로 활동하며 아프리카 환경보호 봉사 등 사회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영역으로 봉사의 의미를 확대한 공로가 인정됐다.

MSD 청년슈바이처상은 우리나라 의료계를 책임질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사, 인간에 대한 존경과 통찰을 갖춘 의사, 인류 건강을 위해 깊이있는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제정됐다.

한국 MSD 대외협력부 이기섭 상무는 "청년슈바이처상을 통해 성장한 젊은 의학도들이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훌륭한 연구자와 치료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소혜기자 fristar@newsis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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