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배 사회인 야구대회, 내달 1일 개최_관산더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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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성대한 야구 잔치가 열린다. 제1회 G마켓배 사회인 야구대회(주최 G마켓, 게임원 주관, 일간스포츠·네포스 협찬)가 12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다음 달 1일 경기도 가평구장과 강원도 춘천 의암구장 등 14개 구장에서 열린다.
최근 야구에 대한 관심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년 제2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준우승 등을 거치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590만 관중을 모은 프로야구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으로서 야구의 입지도 점점 커지고 있다. 현재 등록된 사회인 야구단은 1만5000여 개 팀이 넘고 사회인야구 인구도 30만이 넘는 상태다.
그러나 선수 출신이 없는 팀들은 경기장 섭외의 어려움과 임대료 부담, 기존 팀과 수준 차 등으로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김재돈 G마켓 마케팅실장은 "자신들과 비슷한 팀들과 한 번 겨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팀들이 많아 비선수 출신만 참가하는 대회를 열게 됐다"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간 계속된 모집기간에는 3000개 이상의 팀이 출전을 신청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대회는 선수 출신이 아닌 비선수 출신들로 구성된 팀들만 출전하며 온라인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팀 중 추첨과 추천을 통해 128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자유로운 모집 방식 덕분에 출전 팀들의 구성도 다양하다. 추천 수 1위를 차지한 관산 더머스팀은 서울 중앙고 보이스카웃 출신 동문 모임이다. 중앙고는 스카웃 활동을 최초로 시작한 학교로 야구부가 있어 홍성흔(롯데) 김태완(한화) 이숭용(넥센) 등 프로 선수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러빈쿡스, 양주시청야구단과 같은 직장 동호인 야구단들도 다수. 하남 브레이커스(2009년 하남리그 소망부 우승)나 강남 포브스(2009년 파워풀리그 준우승)처럼 사회인 야구의 강호들도 있다.
김재돈 실장은 "G마켓배 사회인 야구대회를 통해 순수 아마추어들이 보는 야구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즐기는 야구로 변화를 유도할 생각이다. 나아가 지속적으로 좀더 많은 사회인 야구인들의 참여와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하게 사회인 야구를 지원하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주말과 휴일에 경기가 열리며 준결승과 결승은 다음달 23일 춘천 의암구장에서 치러진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14-06-20 19:17:36)
최근 야구에 대한 관심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년 제2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준우승 등을 거치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590만 관중을 모은 프로야구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으로서 야구의 입지도 점점 커지고 있다. 현재 등록된 사회인 야구단은 1만5000여 개 팀이 넘고 사회인야구 인구도 30만이 넘는 상태다.
그러나 선수 출신이 없는 팀들은 경기장 섭외의 어려움과 임대료 부담, 기존 팀과 수준 차 등으로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김재돈 G마켓 마케팅실장은 "자신들과 비슷한 팀들과 한 번 겨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팀들이 많아 비선수 출신만 참가하는 대회를 열게 됐다"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간 계속된 모집기간에는 3000개 이상의 팀이 출전을 신청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대회는 선수 출신이 아닌 비선수 출신들로 구성된 팀들만 출전하며 온라인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팀 중 추첨과 추천을 통해 128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자유로운 모집 방식 덕분에 출전 팀들의 구성도 다양하다. 추천 수 1위를 차지한 관산 더머스팀은 서울 중앙고 보이스카웃 출신 동문 모임이다. 중앙고는 스카웃 활동을 최초로 시작한 학교로 야구부가 있어 홍성흔(롯데) 김태완(한화) 이숭용(넥센) 등 프로 선수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러빈쿡스, 양주시청야구단과 같은 직장 동호인 야구단들도 다수. 하남 브레이커스(2009년 하남리그 소망부 우승)나 강남 포브스(2009년 파워풀리그 준우승)처럼 사회인 야구의 강호들도 있다.
김재돈 실장은 "G마켓배 사회인 야구대회를 통해 순수 아마추어들이 보는 야구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즐기는 야구로 변화를 유도할 생각이다. 나아가 지속적으로 좀더 많은 사회인 야구인들의 참여와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하게 사회인 야구를 지원하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주말과 휴일에 경기가 열리며 준결승과 결승은 다음달 23일 춘천 의암구장에서 치러진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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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관산회...중앙 야구의 중흥을 위하여 앞으로 앞으로 전진...
준비!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