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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꽉 잡은 중앙高 출신
기사입력 : 2010-03-23
의료계에서 서울 중앙고 출신들이 주목받고 있다.
중앙고 출신의 대학병원 원장은 현재 5명으로
전국의 고등학교 중 가장 많은 현역 병원장을
배출했다.
관동대 명지병원 김재욱 병원장(51회),
고려대구로병원 김우경 병원장(63회),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홍영선 병원장(64회),
아주대병원 소의영 의료원장 겸 병원장(64회),
순천향대병원 신병준 병원장(64회)
등이 중앙고 출신이다.
이들 중 눈에 띄는 것은 중앙고 64회 졸업생들이다.
홍영선 병원장, 소의영 의료원장, 신병준 병원장
등 3명이 중앙고 동기생들이다.
소의영 의료원장은 아주대병원
제7 ,8대 병원장을 지냈으며
지난 11일부터 의료원장 겸
제9대 병원장을 맡고 있다.
홍영선 병원장은 지난해 8월
서울성모병원 원장에 취임한 후
새로 오픈한 서울성모병원 운영에 힘쓰고 있다.
가장 늦게 병원장 대열에 합류한 신병준 병원장은
올해 1월 취임했다.
홍영선 병원장은 “동기생 병원장들은
고등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사이로
병원장이 된 후에도 정보공유 등을 통해
상호 발전을 모색한다”며
“서로 마음이 통해 도움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이들보다 한 해 선배인 김우경 병원장은
지난해 11월부터 병원장을 맡아 병원을
이끌고 있다.
51회로 이들 중 가장 선배인
명지병원 김재욱 병원장은
2007년 2월 병원장에 취임한 후
연임해 2011년까지
임기를 맡았다.
김재욱 병원장은 “중앙고는 역사가
오래된 5대 사립고
중 하나로 훌륭한 학교 전통이
인재를 만드는 밑거름이 됐다”며
“일반 종합병원과 달리 대학병원은
교육, 연구, 진료를
기본으로 봉사정신도 겸비해야 하기
때문에 병원장이 된다는 것은
그만큼 기관에서 인정받았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앙고 출신 대학병원장 모임을 만들어
비슷한 환경에 대한 어려움과 고민을
서로 이야기해보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 65회 강성학 교우도
카톨릭대, 의정부 성모병원장 제15,16 대
연임 후 물러났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진료부원장 박조현(65회)
*** 위장관 외과 교수
홍영선(64회) 병원장 보좌(?)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14-06-20 19: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