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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로 기업은행장,
IBK투자증권 ELS 1호 가입
윤용로 기업은행장(왼쪽)이 24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사 IBK투자증권 지점에서
이형승 IBK투자증권 사장과 함께 ‘IBK투자증권 제006호 파생결합증권(ELS)’에
1호로 가입했다.
윤용로 행장은 “IBK금융그룹의 핵심가치인 ‘고객의 행복’에 맞춰
IBK투자증권도 차별화된 상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만족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IBK투자증권이 발행한 첫 공모형 ELS상품으로,
KOSPI200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하며 최고 연 18.3% 수익이 지급되는
원금보장형 1년 만기 상품이다.
윤용로 기업은행장,
"농업관련 中企 본격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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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歸農`대신 첨단 결합한 `就農`표현써야
반도체ㆍ조선만 생각하다 중요성 처음 깨달아
`한강에 2만명 먹을거리 농장` 제언 인상 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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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rigento Korea 첨단농업 富國의 길 / 제17차 국민보고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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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에 이렇게 패셔너블(fashionable)한 이름을 붙이다니…."
24일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 시작을 20분 앞둔 오전 7시 10분께 VIP 인사들이 환담을 나누던 중 이번 농업개혁의 키워드인 `아그리젠토`를 두고 한 말이다.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이 "처음엔 아그리젠토가 뭔가 하고 의아했다"고 하자, 장대환 매일경제신문ㆍMBN 회장은 "아그리젠토는 과거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섬의 도시로 농업혁명을 이룬 곳인데 그때 정신으로 농업을 재무장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은 대부분 농업의 중요성을 새삼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농산품 수출을 늘려 농업을 한국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윤용로 기업은행장은 "농림수산식품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농업 관련 중소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우리 농업 기업이 전 세계 시장을 상대할 수 있도록 지원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은 "지금처럼 보조금 위주 정책을 펴게 되면 농업 경쟁력은 크게 약해진다"며 "영세한 우리 농업을 대형화하고 글로벌화하기 위해 법과 제도를 정비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백용호 국세청장은 "생각하지도 못했던 농업을 주제로 한 것은 파격적인 지적이었다"며 "농업이 주력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상당 부분 정책으로 받아들여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만득 삼천리그룹 회장은 "이번 발표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가 수반돼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고 했다. 권홍사 대한건설협회장은 "한강에 2만명의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버티컬 팜을 세우자는 제언이 인상 깊었다"며 "건설업계도 고층 빌딩형 농장인 버티컬 팜에 많은 관심을 보일 것 같다"고 했다. 박건현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앞으로 `귀농`이라는 표현 대신 `취농`이라는 표현을 쓰는 게 좋을 것 같다"며 "귀농은 살았던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취농은 첨단ㆍ바이오와 결합한 최첨단 농업환경에 종사한다는 이미지가 있다"고 제안했다. 조현오 서울지방경찰청장은 "농업인들의 각성과 정부 지원을 통해 농업이 최첨단 산업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했고,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과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도 "첨단 문명의 발전에만 관심이 많았는데 농업을 테마로 잡은 데 대해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반도체 조선 등 제조업만 생각하다가 농업의 중요성을 처음 깨달았다"며 "선진국이 되려면 금융이나 제조업 말고도 농업을 키워 신성장동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 매경이 세종시 수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듯이 이번 첨단농업 주제도 국가 발전을 위해 과감하게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농업이 첨단산업이며 1차산업이 아닌 `6차+알파` 산업이라는 분석이 놀라웠다"며 "농업 육성 등 이번 보고내용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생각"이라고 했다. 농업에 대한 쓴소리도 나왔다. 김연중 윌로펌프 대표는 "한국 농업이 쌀 맹신주의에 파묻혀 보조금에 의존해 발전이 더뎠다는 지적은 정확하다"며 "농업 분야에도 제대로 된 시장경제 논리가 자리 잡아야 농업은 물론 바이오 등 신성장산업에 투자를 유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농업 분야 인사들은 고무된 표정이었다. 이재관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조합장 선거 비리 척결 등 향후 농협개혁에 박차를 가해 올해 안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했다. 홍문표 농어촌공사 사장은 "한국 농업 100년 근대사에서 오늘같이 확실한 목표를 설정해준 예가 없다"고 했고, 김윤수 전남대 총장은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선 대학교육 변화도 필요하다"고 했다. 많은 주한 외교사절이 국민보고대회를 찾은 가운데 한스 하인스브룩 네덜란드 대사는 "한국이 농업 강국이 되려면 네덜란드만을 모방해서는 안 된다"며 "네덜란드와 협력하면서 한국 환경에 맞는 독자적인 연구개발을 지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제프 로빈슨 호주 부대사는 "한국이 농업 강국인 호주와 윈윈하는 협력을 강화했으면 한다"며 "한국이 호주에 농지 개척 등 다양한 농업 분야에 투자할 수 있다"고 했다. ◆ 한국을 바꾼 비전코리아
마시모 안드레아 레제리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지난해 제16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 이처럼 평가했다.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는 1997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3년간 17차례, 총 19개 보고서를 통해 시의적절하게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과 국가적 어젠더를 제시해 왔다. 매경이 내놓은 보고서들은 매번 한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 국가 정책과 기업 전략의 미래 컨설턴트이자 지식 전도사 역할을 해왔다. 1997년에 발표한 `한국보고서`는 중국ㆍ일본 사이의 넛크래커 상황을 지적하고 외환위기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 `두뇌강국 보고서` `신지식인 보고서`의 주요 제안은 김대중 정부의 `창조적 지식기반 국가 건설` 국정 과제에 채택되기도 했다. `머니 워킹 코리아`에서는 제조업에서 탈피해 금융산업을 키우자고 제안해 국가 미래의 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을 얻었다. 지난해 3월 제16차 국민보고대회 `Smart Korea, 위기를 승리로`에서는 세종시 문제를 제기해 큰 관심을 받았다. 매경은 당시 국내 언론사 중 최초로 세종시를 `행정복합도시`가 아닌 `녹색지식도시`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지난 1월 정운찬 총리가 발표한 세종시 수정안에 매경이 제안한 `녹색지식도시` 개념 대부분이 반영되기도 했다. [민석기 기자/ 김병호 기자 / 임성현 기자] |
'개인고객 1000만명'위해 뛰는 윤용로 행장
[머니위크] CEO In & Out / 윤용로 기업은행장
이제는 룰 메이커(Rule Maker)로 전환할 때다."
기업은행 (14,150원 0 0.0%)이 리딩뱅크(Leading bank)의 새로운 개념 만들기에 도전한다.
'덩치 큰 은행'이 아니라 '시장의 흐름을 선도하는 은행'이 진정한 리더(Leader)라는 것이다.
기업은행은 연초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무려 0.5%포인트 인하했다. 이어 2월8일에는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1.0%포인트 낮췄다.
최근 새로운 주택담보대출 금리체계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를 가장 먼저 출시한 곳 역시 기업은행이다.
이러한 고강도 선제 공격으로 요즘 윤용로 기업은행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룰 메이커'로 주목받고 있다.
덕분에 조타수(操舵手)라는 별칭까지 얻은 윤 행장의 행보가 은행권을 긴장시키고 있다.
'개인고객 1000만 시대로'
'진검승부(眞劍勝負)'
'고객졸도(顧客卒倒)'
'기상천외(奇想天外)'
'부창부수(夫唱婦隨)'
윤용로 기업은행장은 신년 초 전국 영업점장들에게 사자성어로 올해의 4대 과제를 제시했다.
퇴직연금시장 유치 총력전은 진검승부로, 고객 서비스는 고객졸도 수준으로, 금융서비스는 기상천외할 만큼 선도적으로, IBK금융그룹 계열사 시너지 창출은 부창부수의 호흡으로 밀고 나가자는 것.
2010년을 기업은행이 명실상부한 1등 은행으로 우뚝 서는 질적 성장의 해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이다.
"지난해 어둠 속을 거침없이 걸어갔다면 올해는 기회의 강을 건너간다."
최대 당면 과제는 개인금융과 기업금융의 균형 성장이다.
윤 행장은 올 초 시무식에서 "2009년이 기업은행의 개인금융이 태동한 원년이라면 2010년은 본격적으로 발전하는 해로 만들 것"을 주문했다.
쉬운 길은 아니지만 앞날은 밝다.
2007~2008년 평균 40만~50만명에 그쳤던 기업은행의 개인고객 증가 수는 2009년 두배가 넘는 100여만명으로 훌쩍 뛰었다.
2010년에는 개인고객 1000만명 시대를 연다는 각오다.
윤 행장은 "많은 기업들이 범하는 전략적 우(愚)는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기존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것"이라며 "중소기업 지원을 잘하기 위해서도 개인금융 강화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개인금융과 기업금융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지 않고서는 위기에 취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기업은행은 이를 위해 올해 신설하는 점포는 개인금융 전문형 점포로 운용한다.
직원 수와 전용 면적을 줄인 IBK World 점포를 확대하고 마트 내 점포 신설 등을 통해 점포망 열세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텃밭인 중소기업 분야 관리에도 더 공을 들인다.
사전적ㆍ선제적 중소기업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경영정상화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이라는 산도 넘어야 한다.
지난 1월에는 'IBK연금보험'(가칭)의 예비허가를 신청하고,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 등 금융업 전반을 아우르는 IBK금융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구축했다. 금융지주사 설립의 기반을 다진 것이다.
윤 행장은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가 완전히 끝나지 않아 기업은행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우선 금융그룹의 효율성 제고에 주력하고 충분한 협의를 거쳐 공감대가 형성되는 시기에 지주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신중한 자세를 견지했다.
민영화 역시 서두르지 않는다. 지난해 말 '경영자율확대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경영상의 민영화는 일부 달성된 상태.
윤 행장은 "민영화는 중소기업 정책금융의 안정적 작동 여부와 연계해 신중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면서
"당분간은 중소기업금융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오직 고객' 외치며 관료에서 은행가로 성공 변신
윤 행장은 매사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스마일맨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평소 파나소닉 창립자인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설파한 '3가지 복(福)'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해왔다.
몸이 약한 복, 가난하게 태어난 복, 배우지 못한 복이 바로 그것이다.
일반인들은 불행 또는 부족한 점으로 생각하는 것들을 긍정적으로 생각함으로써 삶을 변화시켰던 것이다.
2007년 말 기업은행장으로 취임한 윤 행장의 발자취에서도 이러한 긍정적 사고의 힘을 엿볼 수 있다.
윤 행장은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관료 출신이다.
금융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여느 시중은행장들과는 사뭇 다른 출발이자, 은행장으로서는 다소 약점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윤 행장은 취임 이후 '오직 고객'을 주창하며 현장을 발로 뛰면서 관료에서 은행가로 성공적인 변신을 이뤄냈다.
윤 행장은 취임 첫날부터 현장을 방문하며 가감 없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지금까지 전국의 중소기업인을 찾아가는 30여 차례의 '타운미팅'을 통해 2000명 가까운 중소기업 CEO를 만났다.
4조원 이상의 수신고를 올리며 최대의 히트상품으로 기록된 '중소기업 희망통장'를 비롯해 '서민섬김통장' '중소기업희망대출' 등은 이러한 타운미팅의 소중한 결실이다.
기존의 관행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길을 찾는다는 것도 윤 행장의 눈에 띄는 경영 스타일이다.
선제적인 금융서비스 및 청년창업 IBK Challenge 1000프로그램(청년창업기업 육성) 등
나날이 새로운 금융지원 패러다임을 창출해가는 기업은행의 '내일'이 오늘보다 더 기대되는 이유다.
윤용로(尹庸老) 기업은행 은행장은 1955년 충남 예산 출생으로 서울 중앙고와 외국어대를 졸업했으며, 87년 美미네소타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8년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재무부를 시작으로 재정경제원과 금감위를 거쳐, 금융과 경제정책 전반에 정통한 금융전문가로 평가된다.
재무부와 재경원 시절 국세심판소와 국고국, 이재국, 국제금융국, 금융정책국에서 일했으며, 2002년 금감위로 자리를 옮겨 공보관과 감독정책2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쳐 금감위 부위원장(차관급)으로 재임 중 2007년 12월 제22대 기업은행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이후 '오직 고객(Only Customer)'을 주창하며,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지원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CEO] 윤용로 기업은행장
취임후 전국 이곳저곳을 누비면서 벌써 32번의 현장시찰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체험하고 방안을 모색하는, 말그대로 현장을 뛰는 CEO, 윤용로 기업은행장을 신은서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질문>
타운미팅 경과는?
<윤용로 행장>
2008년8월부터 32번의 타운미팅을 개최했습니다. 작업장을 직접 방문해보면 시기와 지역마다 분위기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작년의 어려운 시기는 지났기 때문에 올해는 걱정은 되지만 작년보다는 나아지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외국에서부터의 주문 등도 늘어나고 많이들 희망을 갖는 것 같아서 작년보다는 힘이 납니다.
<질문>
중소기업 CEO들 요청사항은?
<윤용로 행장>
"돈이 많이 대출됐으면 좋겠다. 금리가 낮았음 좋겠다"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그런 부분이 숙제죠. 작년부터 올해 6월까지 중기대출 금리는 낮춘 상태고 기업은행이 작년 전체 중기 대출 가운데 60%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타운미팅중 최근 구조조정과 관련해, 전체적인 그림 차원에서 좋은
건의를 받아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질문>
중소기업 연체율 추이는?
<윤용로 행장>
2008년 말부터 09년 1분기까지 연체율이 정점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때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편입니다. 그래도 이익 나는게 이자도 못낼 정도의 기업이 전체의 35%가 되는 상황으로 중소기업이 아직도 많이 어렵고 부채비율 높은게 문제입니다. 이런 부분이 어떻게 올해 나아진 환경에서 매출 등이 늘어나서 정상화하고 비율을 줄여 나가느냐가 올해 관건입니다.
<질문>
해외 진출 계획은?
<윤용로 행장>
기업은행은 동아시아지역 중심으로 특화하려고 합니다. 중국은 국내 진출 기업들이 북경,청진부터 상해,심천 등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중국 다음은 베트남입니다. 베트나이 조금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기회의 땅이므로 현재 호치민 지점이 있는데 하노이 사무소도 지점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그 외 인도네시아 등의 나라들이 기회가 많은 땅이라고 봅니다.
<질문>
올해 소망은?
<윤용로 행장>
올해는 출구전략이 어찌됐건 시행될 것이고 유럽의 여러 나라들에서 다시 위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올해가 지난해보다 낫다고 해도 아직도 불확실합니다. 올해 좀 가시밭길을 잘 극복해서 올해 말 중소기업이 많이 좋아지고 기업은행이 이익도 많이 내고 좋은 은행이 되는 것이 소원입니다.
윤용로행장 "그룹통합·해외진출 속도"
IBK기업은행이 그룹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해외시장 개척 등 연초부터 분주한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택균 기자입니다.
<기자>
IBK금융그룹 사장단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 아침 열린 조찬회에는 윤용로 기업은행장을 비롯해 6개 자회사 사장과 임원 등 90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용로 기업은행장이 역설한 건 IBK금융그룹의 통합입니다.
윤 행장은 "아직 지주회사 체제는 아니지만 모회사와 계열사가 통합된 이미지를 갖고 시너지를 내는 영업에 힘써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같은 그룹 통합작업의 일환으로 올들어 자회사 명칭도 모두 IBK로 전환했습니다.
윤용로 행장은 대내적으로는 그룹 시너지에 주력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신시장 개척 등 사업영역 확대에 힘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현지은행 인수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기업은행의 기업금융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며 현지은행 인수를 요청해왔기 때문입니다.
기업은행은 실사단을 파견해 현지 은행산업 현황과 인수 가능성이 있는 3~4개 은행을 조사했으며 면밀한 검토후 인수 여부를 우리 정부와 상의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올해 안에 중국 지점을 늘리는 한편 베트남 진출 확대도 현지 상황을 감안해가며 보수적으로 결정할 계획입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Marching through Georgia(조지아 행진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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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14-06-20 19: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