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회 이윤철 교우 안동 MBC 사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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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19개 지방 계열사와 9개 자회사의 사장과 이사의 인사를 8일 단행했다. 이들 인사는 10일까지 열리는 각사의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최기화 MBC 기획조정실 정책기획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업무능력이 검증된 인사 가운데 참신하고 개혁성이 강한 인사를 발탁했다. 또 그룹 경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역량이 있지만 기회가 배제됐던 인사도 기용했다"고 말했다.
MBC는 지방 계열사 중 마산과 진주를 광역화의 시범 지역으로 선정해 두 지역의 사장을 김종국 전 기획조정실장이 겸임하도록 했다. 두 지역사의 사장을 겸임하도록 한 것은 창원과 마산, 진주가 통합 논의가 활발한데다 마산과 진주의 두 회사를 통합할 경우 10개 시와 10개 군을 관할하는 광역 경제권에서 재원 창출의 시너지 효과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최 부장은 설명했다.
최 부장은 "마산과 진주의 광역화로 시너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다른 계열사에도 광역화 추진에 대해 자율적인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BC프로덕션 사장에는 장덕수 현 사장이 유임되는 것으로 내정됐으나 이날 오후에 열린 MBC프로덕션 주주총회에서 장 사장이 사의를 표명해 이 자리는 현재 공석이라고 최 부장은 덧붙였다.
MBC프로덕션 사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던 윤혁 MBC TV제작본부장과 관련해서 최 부장은 "윤 본부장이 아직 사표를 제출하지 않았다. 김재철 MBC 사장과 방송문화진흥회, 윤 본부장이 서로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MBC 노조는 '출근 첫 날 저지른 인사사고(人事事故)'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이번 인사에 대해 반발했다.
MBC 노조는 "김 사장의 인선안은 원칙도 기준도 찾아볼 수 없는 뒤죽박죽 인사다. 뛰어난 경영실적을 낸 지역사 사장까지 가차없이 내쳐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회사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구성원의 자존심을 짓밟은 부적격자까지 감투를 씌워주는 경악스러운 결과"라고 비판했다.
다음은 지방 계열사 19개사와 자회사 9개사의 사장과 이사 인사.
◇지방 계열사 사장
▲부산MBC 김수병 ▲대구MBC 박영석 ▲광주MBC 정태성 ▲대전MBC 고대석 ▲전주MBC 선동규 ▲마산MBC 및 진주MBC 김종국 ▲춘천MBC 정흥보 ▲청주MBC 윤정식 ▲제주MBC 정준 ▲울산MBC 소원영 ▲강릉MBC 임무혁 ▲목포MBC 유창영 ▲여수MBC 송원근 ▲안동MBC 이윤철(63회) ▲원주MBC 한귀현 ▲충주MBC 배대윤 ▲삼척MBC 문장환 ▲포항MBC 강성주
◇자회사 사장
▲MBC미디어텍 최천 ▲MBC아카데미 성경환 ▲MBC미술센터 김정수 ▲iMBC 손관승 ▲MBC플러스미디어 안현덕 ▲MBC스포츠 조기양 ▲MBC플레이비 최성금 ▲MBC미주법인 조복행
◇자회사 이사
▲MBC프로덕션 정수채 ▲MBC미디어텍 김명철 ▲MBC아카데미 신민철 ▲MBC미술센터 이상범 ▲iMBC 전재철 ▲MBC플러스미디어 김동진 ▲″ 양윤모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14-06-20 19:17:35)
최기화 MBC 기획조정실 정책기획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업무능력이 검증된 인사 가운데 참신하고 개혁성이 강한 인사를 발탁했다. 또 그룹 경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역량이 있지만 기회가 배제됐던 인사도 기용했다"고 말했다.
MBC는 지방 계열사 중 마산과 진주를 광역화의 시범 지역으로 선정해 두 지역의 사장을 김종국 전 기획조정실장이 겸임하도록 했다. 두 지역사의 사장을 겸임하도록 한 것은 창원과 마산, 진주가 통합 논의가 활발한데다 마산과 진주의 두 회사를 통합할 경우 10개 시와 10개 군을 관할하는 광역 경제권에서 재원 창출의 시너지 효과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최 부장은 설명했다.
최 부장은 "마산과 진주의 광역화로 시너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다른 계열사에도 광역화 추진에 대해 자율적인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BC프로덕션 사장에는 장덕수 현 사장이 유임되는 것으로 내정됐으나 이날 오후에 열린 MBC프로덕션 주주총회에서 장 사장이 사의를 표명해 이 자리는 현재 공석이라고 최 부장은 덧붙였다.
MBC프로덕션 사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던 윤혁 MBC TV제작본부장과 관련해서 최 부장은 "윤 본부장이 아직 사표를 제출하지 않았다. 김재철 MBC 사장과 방송문화진흥회, 윤 본부장이 서로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MBC 노조는 '출근 첫 날 저지른 인사사고(人事事故)'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이번 인사에 대해 반발했다.
MBC 노조는 "김 사장의 인선안은 원칙도 기준도 찾아볼 수 없는 뒤죽박죽 인사다. 뛰어난 경영실적을 낸 지역사 사장까지 가차없이 내쳐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회사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구성원의 자존심을 짓밟은 부적격자까지 감투를 씌워주는 경악스러운 결과"라고 비판했다.
다음은 지방 계열사 19개사와 자회사 9개사의 사장과 이사 인사.
◇지방 계열사 사장
▲부산MBC 김수병 ▲대구MBC 박영석 ▲광주MBC 정태성 ▲대전MBC 고대석 ▲전주MBC 선동규 ▲마산MBC 및 진주MBC 김종국 ▲춘천MBC 정흥보 ▲청주MBC 윤정식 ▲제주MBC 정준 ▲울산MBC 소원영 ▲강릉MBC 임무혁 ▲목포MBC 유창영 ▲여수MBC 송원근 ▲안동MBC 이윤철(63회) ▲원주MBC 한귀현 ▲충주MBC 배대윤 ▲삼척MBC 문장환 ▲포항MBC 강성주
◇자회사 사장
▲MBC미디어텍 최천 ▲MBC아카데미 성경환 ▲MBC미술센터 김정수 ▲iMBC 손관승 ▲MBC플러스미디어 안현덕 ▲MBC스포츠 조기양 ▲MBC플레이비 최성금 ▲MBC미주법인 조복행
◇자회사 이사
▲MBC프로덕션 정수채 ▲MBC미디어텍 김명철 ▲MBC아카데미 신민철 ▲MBC미술센터 이상범 ▲iMBC 전재철 ▲MBC플러스미디어 김동진 ▲″ 양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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