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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992회 작성일 2010-04-09 07:32
[굿모닝 CEO]신용호(63회) 금강제화 사장 "페라가모 같은 종합 패션社로 도약할 것"

본문


[굿모닝 CEO]

 "페라가모 같은 종합 패션社로 도약할 것"

 

입력 : 2010.04.06

신용호 금강제화 사장

이제 구두만 팔지는 않아… 

아이폰·수입명품도 팔고 스포츠 캐주얼도 팔지요

"이제 구두만 파는 회사가 아닙니다. 아이폰도 팔고 스포츠 캐주얼도 팔죠. 해외 명품도 수입해 판매합니다. 시대에 맞게 변신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신용호 금강제화 사장은 "예전의 젊은 고객이 나이가 들다 보니 요즘 젊은층 사이에서는 금강제화가 '오래됐다'고 비칠 수도 있어 젊어지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1954년에 설립돼 지난해 6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금강제화는 '리갈' '랜드로바'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제화업계 1위 회사. 

하지만 중견 구두 브랜드들이 최신 유행을 반영한 살롱화(맞춤 제작 구두)를 앞세워 젊은 고객을 공략, 금강제화의 뒤를 쫓고 있다.

금강제화가 지난해 자회사를 통해
미국 애플의 제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매장인 '프리스비'를 오픈한 것도 이 같은 노력의 하나다. 

현재
서울 명동, 강남역, 홍대 입구, 신촌 등 전국에 9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프리스비에서는 아이폰도 판매한다. 

신 사장은 "애플 제품은 소비자들이 단순한 IT 기기가 아니라 일종의 '패션 아이템'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금강제화의 영역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며 "프리스비는 젊은층을 끌어모으는 효과가 있어 인근의 금강제화 매장 영업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국내 1위 정장화 업체인 금강제화의 신용호 사장은“아이폰₩아이팟 등 애플 제품 판매와 명품 수입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젊은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며“구두에서 출발해 토털 명품 패션 업체로 성장한 페라가모처럼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 이명원 기자 mwlee@chosun.com


신사장은 "경기가 풀려가는만큼 1등 수성(守城) 전략도 본격적으로 재정비할 것"
이라고 말했다. 

우선 까다로워진 고객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고급화에 힘쓰겠다는 것. 

지난달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브루노 말리의 핸드백·구두 등 제품을 수입 판매하기 시작한 것도 고급화 전략의 하나다.

신 사장은 "브랜드를 다양화하고 젊은층 입맛에 맞는 최신 유행 디자인의 제품 공급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스프리스'와 신발 전문 멀티숍(여러 브래드를 한 곳에서 파는 매장) '레스모아'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금강제화는 올 상반기 명동 매장을 개편할 예정이다. 

40여년간 운영해온 금강제화 명동점 자리를 스웨덴 패션 브랜드 H&M에 내주고 대신 옆에 있는 랜드로바 매장 자리로 옮기기로 했다. 

명동 매장 영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

신 사장은 "변화도 튼튼한 기본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품질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얘기다. 그는 "금강제화는 한국인의 발을 그 어떤 회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한다"며 "발 표본 조사와 3D(3차원) 작업을 통해 1400개가 넘는 구두골(구두의 형태를 정하는 발 모형)을 보유하고 있는데, 한국인이라면 이 중 어느 하나든 맞는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강제화는 구두에서 시작해 세계적인 명품 패션 업체로 성장한 페라가모 같은 종합 패션 회사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서울대 상대 출신인 신 사장은 1980년 금강제화에 입사, 2003년부터 대표를 맡고 있다.




신용호 금강제화 사장, “대중적인 고급화로 수익 높이겠다”

 
 
 
 

국내 제화업체 1위 금강제화가 창립 55주년을 맞았다. 

55년 만에 연 6000억원의 매출을 내는 신발브랜드로 성장한 금강제화는 50년대 작은 구둣방에서 맞춤으로 구두를 제작해 신던 시절, 광화문에 1호점을 내고 구두를 대량생산하기 시작했다. 

현재 금강제화는 리갈, 비제바노, 랜드로바, 제니아, 버팔로 등 30가지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슈즈 멀티숍인 ‘레스모아’와 캐주얼브랜드 ‘스프리스’도 따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금강제화는 백화점에서 탠디에 밀린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신용호 금강제화 사장(55)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탠디의 성장으로 금강제화도 재도약 계기를 마련했다. 

일부 고객층을 상대로 트렌드와 유행을 따르기보다 오랜 시간 다양한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제화업체로서의 이미지를 키울 것”이라고 했다.

금강제화는 내년 초 이탈리아 명품 잡화 브랜드 ‘브루노말리’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신 사장은 “국내 제화시장에선 예전 같은 성장세를 기대하기 힘들다. 

향후 제품의 대중적인 고급화로 수익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금강제화 수입 브루노말리 론칭

 
 
 
 
금강제화(대표 신용호)가 이탈리아 고가 수입 잡화 브랜드 `브루노말리`를 직수입한다.

금강제화는 6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브루노말리 국내 론칭쇼를 개최한 데 이어 다음달 서울시내 주요 백화점에서 2개 매장을 개점한다.

브루노말리는 유럽 상류층 여성이 선호하는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가방ㆍ구두 등 잡화 브랜드다. 

최근에는 에르네스토 에스포지토를 수석 디자이너로 영입해 보다 젊고 감각적인 브랜드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탈리아에 6개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전 세계 40여 개국에 진출해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다카시마야 백화점 본점 등 모두 25개 고급 백화점에 입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김지미 기자 / 사진 = 김호영 기자]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 합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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