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윤조(64회) 駐 오스트리아대사- IAEA 한국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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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의 특사로 유럽을 방문 중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한국, IAEA 이사국 진출
외교통상부는 우리나라가 지난 9월1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제53차 IAEA(국제원자력기구) 총회에서
임기 2년의 이사국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IAEA 이사회는 총 35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는 IAEA 의사결정의 핵심적 기관으로, 북한 및 이란 핵문제 등
주요 핵 검증 의제 외에도 안전조치·검증활동, 원자력 안전 및 방호, 기술협력 사업 등 IAEA의
제반 활동과 관련된 정책을 결정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몽골, 페루, 베네수엘라, 덴마크, 네덜란드 등
11개국이 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우리나라는 1957년 IAEA 가입 이래 지난 2007년까지 총 13회 이사국을 수임한 바 있으며,
이번 이사국 수임은 세계 5위의 원자력 발전국이라는 국제적 위상과
그간 국제 핵 비확산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분야에서
우리의 기여를 국제사회가 인정한 것으로 평가된다.
심윤조 주오스트리아 대사가 우리나라를 대표해 이사(governor)로서 각종 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李 대통령, 심윤조 주오스트리아 대사 신임 |
【서울=뉴시스】
이명박대통령이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공관장 신임장 수여식에서 심윤조 주오스트리아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남강호기자 kang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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