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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933회 작성일 2009-04-10 19:52
정덕균(68회) 서울대 교수,호암상 공학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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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賞 황준묵 교수 등 5명 선정
 
학술부문 전원 국내연구자… 첫 父子수상 영예도

호암재단(이사장 이현재ㆍ전 국무총리)은 10일 올해로 19회를 맞는
 
호암상 수상자를 확정ㆍ발표했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에 황준묵(45) 고등과학원 교수,
 
공학상에 정덕균(50) 서울대 교수,
 
의학상에 김빛내리(39)서울대 교수,
 
예술상에 신경림(74) 시인,
 
사회봉사상에 박청수 원불교 교무(여ㆍ71) 등 5명이다.

올해 수상자들은 학술 부문에서 예년과 달리
 
전원이 국내 연구자들이란 점이 특기할 만하다.
 
또 과학상 최초의 수학 분야 수상자가 선정됐고, 의학상 부문 처음으로 30대 후반의 젊은 여성 수상자도 나왔다.
 
 예술상 부문에서도 과거엔 문학 분야 수상자가 주로 소설 분야에 나왔지만 올해 처음으로 시 분야에서 상을 타게 됐다.



특히 과학상 수상자로 서정된 황준묵 박사는 2004년 예술상을 받았던 이화여대 황병기 명예교수의 장남으로,
 
부자가 호암상을 받는 영예를 얻게 됐다고 호암재단을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6월 1일 오후 3시 호암트홀에서 열리며, 수상자들에게는 각 부문별로 2억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m.com

 

 

 

 

호암재단(이사장 이현재 前국무총리)은 10일 '제19회 2009년 호암상(湖巖賞) 수상자'로 황준묵 박사등 5명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 황준묵 박사(45·고등과학원 교수), ▲공학상 정덕균 박사(50·서울大 교수) ▲의학상 김빛내리 박사(女·39·서울대 교수) ▲예술상 신경림 시인(74) ▲사회봉사상 박청수 원불교 교무(女·71) 등 5명이다.

이들 수상자들은 국내외 각계 주요기관과 전문 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부문별 학자·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각 부문 7명, 총 35명)들의 4개월간에 걸친 엄정한심사와 전문가자문, 현장실사를 거쳐 수상 후보자로 선정됐으며 호암상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수상자로 확정됐다.

올해 수상자들의 특징으로는 엄격한 연구업적 중심의 심사로 유명한 호암상 학술부문에서 다른 해와 달리 수상자 전원이 국내 연구자들로 선정된점과 과학상 최초의 수학분야 수상자 선정, 의학상 최초로 30대 후반의 젊은 여성 수상자가 선정된 점이다.

또한 예술상에 있어서는 역대 문학분야 수상자가 주로 소설분야였으나 올해 최초로 시 분야에서 수상자가 선정된 점도 눈에 띈다.

특히 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황준묵 박사(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의 경우 지난 2004년 예술상 수상자인 이화여대 황병기 명예교수의 장남으로 호암상 최초로 부자(父子)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6월 1일 오후 3시 호암아트홀에서 거행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각 부문별로 2억 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호암재단은 시상식을 전후해 호암상 수상자들의 수상기념 강연회를 전국의 주요 대학, 고교, 학회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선생의 사회공익정신을 이어받아 학술과 예술 그리고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포상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이건희 전 삼성회장이 제정한 상이다. 그동안 김성호·홍완기(94년), 백남준(95년), 박경리(96년), 피터 S. 김·최명희(98년), 마리안느 스퇴거(99년), 진성호·백건우(2000년), 이동녕·이우환(2001년), 노만규·강수진(2002년), 박홍근·임권택(2003년), 신희섭·황병기(2004년), 김영기·김규원(2005년), 김기문·박완서(2006년), 정상욱·이청준(2007년), 김필립·성가복지병원(2008년) 등 총 95명의 수상자를 배출해왔다.

<2009년도 호암상 수상자와 업적>

▶과학상 수상자인 황준묵 박사는 수학의 핵심 연구분야인 대수기하학에서 '극소유리접다양체' 이론을 창안, 이를 통해 공간 사이의 변환에 관한 라자스펠트 예상(1999년), 균질다양체의 변형불가성 증명(2005년) 등과 같은 수학분야 장기간 미해결 난제들을 잇따라 해결하였으며, 최근에는 현대 대수기하학의 주요 연구주제인 복소사교다양체의 파이버 구조에 관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예상을 증명함으로써 복소사교기하학 분야의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업적을 높이 평가 받아 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공학상 정덕균 박사는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저비용 고성능 디지털 고속 영상신호 전송회로인 '다중클럭을 사용한 과표본화 데이터 복원회로'를 개발하여 고해상도 평면 디스플레이용 국제표준 인터페이스로 채택되게 하였으며 실용화에도 성공하여 PC, HDTV, 셋톱박스 등 디지털 멀티미디어 제품의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의학상 김빛내리 박사는 RNA 분해효소 '드로셔'를 최초로 발견하여 세포 내 유전물질로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microRNA의 전체 생성기전을 밝히고 microRNA에 의한 다양한 유전자 조절 기능을 구명하여 기초생물학은 물론 줄기세포 및 암 생물학 등 관련 학문분야의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더 나아가 유전자를 이용한 새로운 진단법과 치료법 개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예술상 신경림 시인은 1970년대 시집 『농무』,『새재』, 1980년대『달 넘세』 등을 발표해 오며 농민들의 고단한 삶의 실상을 민중적 언어와 토속적 운율의 시로 구현하여 문학과 사회 현실을 하나로 묶는 민중문학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였으며, 이후 서사 장시집 『남한강』, 기행시집 『길』 등을 통해 꾸준한 시영역의 확장과 다양한 시적 소재를 발굴, 소개함으로써 한국 시문학의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사회봉사상 박청수 교무는 캄보디아의 지뢰제거활동, 인도 히말라야 라다크에서의 병원, 기숙학교 설립 등 지난 40여 년간 전 세계 55개국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빈곤타파 활동, 무지와 질병퇴치 및 재난구호 활동 등을 펼쳐 왔다. 또한 국내에서는 수 개의 대안학교를 설립, 운영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길을 열어 주었으며, 여러 종교간의 공동 사회복지활동에도 적극 협력하는 등 국가와 인종, 종교와 이념을 초월한 인류 공동의 박애정신 실천에 앞장서 헌신해 온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사회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 정덕균 동문은 2007년도 자랑스러운 중앙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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