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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777회 작성일 2009-03-17 13:25
[수원일보 인터뷰] 박상철 (64회)서울성모안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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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을 지키는 비결… '운동'이 보약"
[인터뷰] 박상철(64회) 서울성모안과 원장

2007년부터 ‘광교산 걷고 달리는 대회’ 주최

2009년 03월 16일 (월) 박장희 기자

   
▲ 박상철 서울성모안과 원장은 “몸이 건강해야 눈도 건강하다”며 땀흘려 운동하는 것이 최고의 보약이라는 운동 예찬론자이다.
오는 28일(토) 오후 4시부터 광교산 반딧불이 화장실 입구(광교저수지 둑)에서 광교산 밑(13번 버스 종점)까지 4.2㎞ 구간에서 ‘5회 광교산 걷고 달리는 대회’가 펼쳐진다.

개인에서부터 단체, 가족 단위 시민들이 참여하는 이 대회를 주최한 기관은 공공기관도 시민단체도 아닌 안과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상철 원장(의학박사, 서울성모안과), 개인이다.

2007년 봄부터 시작해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운동에 관심이나 취미도 없었다는 박상철 원장이 광교산 진입로에서 걷고 달리는 대회를 개최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한 대답은 특별하거나 새로운 것이 아닌 우리가 모두 익히 잘 아는 단순하고도 평범한 것이었다.

“운동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꾸는 재미에 푹 빠졌죠. 병원을 운영하다 보니 몸도 건강해야 눈도 건강하다는 생각으로 환자들과 광교산 진입로에서 걷기와 달리기 운동을 함께했습니다.”

특히 어르신 환자들의 반응이 좋아 계속 운동모임을 가지면서, 좀 더 많은 이들이 참여했으면 하는 ‘욕심’이 ‘광교산 걷고 달리는 대회’의 모태가 됐다. 서울성모안과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들도 박 원장의 운동 사랑에 전염돼 정기적으로 운동할 정도이다.

지난해 9월 27일에 열린 대회에선 800여 명이 참석했고, 이달 28일에 열릴 대회엔 이보다 2배 많은 시민이 참석할 것으로 박 원장은 예상했다.

“땀 흘리며 운동하는 것이 건강의 밑거름입니다. 특히 노인성 질환이나 당뇨가 있는 분께는 꼭 걷기나 등산 등 운동을 권유하고 있죠. 쇠도 가만히 내버려두면 녹슬 듯 우리 몸도 적당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쯤 되면 ‘운동 예찬론자’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는 박 원장은 부지런히 움직이며 운동하는 것이 노안(老眼)이나 실명을 가져오는 3대 질환 중 하나인 당뇨 망막증 예방에도 좋다고 강조한다.

나이가 들수록 운동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는 박 원장은 “젊어지는 방법은 운동밖에 없으며, 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자에게 적극적으로 운동하기를 권유할 정도였다.

약 20년 가까이 수원에서 안과 전문의로 일해 온 박상철 원장은 “광교산 걷고 달리는 대회 같은 운동 행사가 확대돼 어디서든 누구나 참여하는 수원 시민운동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나아가 학생, 학부모, 교사, 동문이 어우러져 학교 대항전 성격으로 수원을 한 바퀴 도는 릴레이 마라톤 대회도 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까지 박상철 원장의 관심은 운동으로 건강한 몸과 마음 만들기에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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