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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182회 작성일 2008-12-12 13:17
배선량(65회) 올해를 빛낸 중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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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종합병원과 국제 라이온스협회 대전, 충남지구(총재 한기온)가

 

네 살짜리 아이에게 세상의 빛을 선사했다.

선천성 백내장으로 태어나면서부터 앞을 보지 못하던 아이에게 라이온스가

 

수술비를 지원하고 성모병원은 의술을 제공했다.

수술을 받고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주인공은 충남 홍성에 사는 박현식 군(남, 4).

유전적 이유로 양쪽 눈 모두 보지 못하면서도 넉넉지 못한 가정형편(의료보호 2급)에

 

수술을 엄두도 내지 못한 채 4년을 살아왔다.

생후 6개월 대전의 모 대학병원에서 오른쪽 눈 백내장 수술을 받았으나

 

전신마취를 필요로 하는 인공수정체 삽입 수술은

 

박 군에게 위험 부담이 컸다.

어머니 또한 선천성 백내장으로 한쪽 눈에 의지한 채 살아온 탓에

 

아이의 수술비용을 감당하기엔 벅찬 형편이었다.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된 라이온스협회 홍성지구는 한기온 총재에게 소식을 전했으며

 

라이온스 시력 보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모병원 안과 배선량 과장

 

또한 흔쾌히 수술 집도를 수락했다.

배 과장은 29일 박 군의 오른쪽 눈 인공수정체 삽입 수술과 왼쪽 눈 백내장 수술 및

 

인공수정체 삽입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

 

박 군은 수술 다음 날인 30일 걸어서 퇴원했다.

박 군은 앞으로 3-4 번의 경과관리와 안약 투여 등을 마치면

 

밝은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됐다.

 

병원 측은 사후 치료 또한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박 군의 어머니는 “백내장 수술을 받은 오른쪽 눈도 두꺼운 돋보기를 써야

 

희미하게 보이는 상황이었다”며

 

 “앞을 못 보는 아이가 넘어져 다치고 돋보기가 깨져도 형편이 어려워 암담했는데

 

라이온스와 병원 측에

 

평생 갚아도 못 다 갚을 신세를 졌다”고 기뻐했다.

배 과장은 “인공수정체 삽입 수술은 안구 변형 등을 감안할 때 시기가 매우 중요한 데

 

성공적으로 끝마쳐 다행”이라며

 

“아이가 혼자 보고 걷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다”고 전했다.

<황해동 기자>


 

 


 
무료 안과 시술로 조선족 200명 시력 찾아줘
 
대전성모병원 안과 배선량 교수는 6년 전부터 매년 중국 연변 조선족자치구를 찾아 동포들의 안과질환을 치료해주고 있다.

대전성모병원 배선량 교수

“제가 가진 달란트의 10%만이라도 그들에게 필요하다면 언제든 찾아가 도울 것입니다.”

대전성모병원 안과 배선량(대전 노은동본당) 교수는 6년 전부터 매년 한 두 차례 씩 중국 연변 조선족자치구를 찾는다.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조선족 동포들, 특히 백내장 등 안과질환을 가진 이들을 돕기 위해서다.

배교수가 조선족 동포들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0년.

 

조선족동포들을 위한 의료사업에 동참하자는 대전교구 황용연 신부(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총무)의 제안을 받아들이고부터다.

“열악한 의료 환경에 수술비가 부담돼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동포들이 많다는 소식을 들어온 터라 선뜻 제안에 응했습니다.”

배교수가 직접 본 현지 상황은 더 심각했다. 의료장비는 낙후돼 있었고, 그나마 장비를 운영할 사람도 없었다.

 

한화로 몇 만 원에 불과한 수술비가 없어 시력을 잃는 조선족 동포들은 수 없이 많았다.

의료장비를 직접 짊어지고 현지 의원을 방문했다.

 

짐도 풀 시간 없이 환자를 만났고 출국시간이 임박해서야 진료를 끝낼 수 있었다.

 

 배교수는 개인 휴가를 내 중국을 찾았다.

 

의사는 한 명 뿐인데 환자는 걷잡을 수 없이 늘어 공휴일뿐 아니라

 

설날이나 추석 연휴 때도 중국으로 건너갔다.

그간 열 세 번이나 조선족자치구를 찾은 배교수는 400여명의 환자를 검진했다.

 

배교수에게 백내장과 익상편 수술을 받은 200여명의 환자는 시력을 되찾았다.

 

물론 모든 검진과 수술은 무료였다.

배교수의 활동에는 많은 이들의 도움이 있었다.

 

황용연 신부는 의료기기를 마련하는 데 힘을 실어줬고, 재중 동포와 탈북자를 돕는

 

한사랑나눔회와 재미 한인동포들도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제약사들도 원가로 약품과 소모품을 공급해줬다.

“성서 말씀처럼 이제는 그들에게 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려고 합니다.”

배교수는 올해 현지 안과의사인 조선족 리용탁씨를 초청해

 

대전성모병원에서 연수시킬 계획이다.

배교수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는다면 우리 동포들이 좀 더 밝은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동포들을 돕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환 기자 swingle@catholictimes.org

 

안구건조증 치료 신물질, 청국장에서 찾았다

기사입력 2008-03-27 12:28

청국장서 안구건조 치료 신물질 규명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안구건조 증상을 완화하고 각막창상의 치유에도 효과적인 새로운 바이오 신소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27일 가톨릭의대 대전성모병원에 따르면 안과 배선량 교수(중앙고 65회)는 (주)바이오리더스,
 
충남대 수의대 김철중 교수(중앙고 66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부하령 박사와
 
청국장의 점액성 물질의 주성분인 아미노산 고분자 소재 폴리감마글루탐산이 안구건조 및
 
각막창상 치료에 효과적임을 규명했다.

폴리감마글루탐산은 식용의 아미노산 고분자소재로 우리나라 고유의 '청국장',
 
일본의 '낫또'와 같은 콩 발효 식품에서 볼 수 있는 끈적끈적한 점액성의 물질이다.

배선량 교수팀은 안구건조를 유발시킨 토끼에 폴리감마글루탐산 점안에 의해 눈물의 분비량이
 
정상적으로 회복됐으며, 압흔세포검사상 술잔세포의 수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돼
 
폴리감마글루탐산의 점안이 안구건조에 효과가 있음을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또 각막창상에 대한 효과를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한 결과,
 
알칼리 각막창상을 유발시킨 토끼의 안구에 고분자량 폴리감마글루탐산 점안에 의해
 
각막창상의 회복 속도가 유의적으로 증가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안구건조 및 각막창상에 대한 기능은 고분자량 폴리감마글루탐산의
 
뛰어난 보습력 및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효소인 히알루로니다제 활성을 저해시켜
 
염증을 완화시키는 기능에 의한 것으로 안구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치유 방법을 규명한 것이다.

배 교수팀은 “이번 연구결과는 국내 연구진에 의해 수행된 한국 전통의 발효기술을
 
첨단 생명공학 기술에 접목시켜 얻어낸 결과”라며 “전통 발효식품 유래의 고분자량 폴리감마글루탐산이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바이오 의약 신소재임을 규명한 획기적인 연구결과”라고 설명했다.

김난영기자 nell@mdtoday.co.kr
 
 
청국장이 눈병 고친다?
2008-03-27 05:30:00
 
국내연구진이 청국장과 같은 콩 발효식품에서 안구건조 증상을 완화하는 신물질을
 
개발했다.
 
이 물질은 각막창상 치유에도 효과가 있다.

가톨릭의대 대전성모병원 안과 배선량 교수(중앙고 65회), (주)바이오리더스,
 
충남대학교 수의대 김철중 교수(중앙고 66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부하령 박사팀은 청국장의 점액성 물질의 주성분인 아미노산 고분자
 
소재 ‘폴리감마글루탐산’이 안구건조 및 각막창상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26일 밝혔다.

‘폴리감마글루탐산’은 식용의 아미노산 고분자 소재로 우리나라 고유의 ‘청국장’,
 
일본의 ‘낫토’와 같은 콩 발효 식품에서 볼 수 있는 끈적끈적한 점액성의 물질이다.

연구진이 안구건조 증상을 유발시킨 토끼에 ‘폴리감마글루탐산’을 넣자 눈물의
 
분비량이 정상적으로 회복됐고 알칼리 각막창상을 유발시킨 토끼 안구의
 
회복 속도가 빨랐다.

/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
 
 

성모병원 배선량 교수, 청국장으로 안구건조증 치료

기사입력 2008-03-26 23:54
안구건조증 완화와 각막 창상(외부손상에 의한 상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바이오 신물질이 지역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가톨릭의대 대전 성모병원 안과 배선량 교수<사진>와
 
(주)바이오리더스, 충남대학교 수의대 김철중 교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부하령 박사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1년여의 연구끝에 청국장의 점액성 물질에서 추출한 아미노산 고분자 소재
 
폴리감마글루탐산이 안구건조증과 각막 창상 치료에 효과가 입증됐다고 26일 밝혔다.

배 교수는 “안구건조증을 유발시킨 토끼의 눈에 이 물질을 점안했을 때
 
눈물의 분비량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었다”며 “압흔세포검사상 술잔세포의
 
수가 대조군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해 안구건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고
 
전했다.
 
또 각막창상을 입은 토끼의 눈도 회복속도가 크게 증가했다.

배 교수는 이 같은 기능에 대해 “폴리감마글루탐산의 뛰어난 보습력과
 
히알루론산 분해 효소인 히알루로니다제 활성을 저해시키는 기능이 염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물질을 이용한 의약품 소재 개발 기술은 지난해 과학기술부 신기술과
 
산업자원부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인증 받아 정부의 산업화 핵심개술개발
 
사업으로 신약 개발이 추진된다.
 
 
 
지난 1월에는 국내·외 특허출원을 마치고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배 교수는 “콩 발효식품에서 나오는 끈적한 점액성 물질은 피부보습제,
 
미네랄 흡수 촉진제 등으로 이미 활용되고 있으며 자궁경부암 치료제 성분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라며 “폴리감마글루탐산을 이용한 안구질환 치료는
 
앞으로 임상을 거쳐 안약형태의 신약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황해동 기자>
 
[대전] "청국장으로 눈병까지 고친다"
가톨릭대 배선량 교수, 점액에서 신물질 추출


대전=최정복기자 cjb@hk.co.kr  

 

“먹으면 젊어진다는 청국장이 눈병을 고치는 치료제로

거듭나게 됐지요.”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배선량(54ㆍ안과)교수는

 

 “청국장이 지닌 특유의 끈적끈적한 점액성 물질에

 

매달린 끝에 새로운 신소재를 찾아냈다”며

 

“청국장이 안구건조증이나 각막창상 등 치료제로

 

새삼 진가를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배 교수가 청국장으로 부터 추출한 물질은 폴리감마글루탐산.

 

그는 이 성분을 안구건조증에 걸린 토끼에 처방해 실험한

 

결과 술잔세포(각막 표면을 보호하는 세포)가 획기적으로

 

증가하고, 눈물의 분비량도 정상으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또 동물실험을 통해 각막창상의 회복 속도가 눈에 띄게 개선된다는 사실도 입증했다.

 

 

“황사, 꽃가루, 컴퓨터 등 눈을 고통스럽게 하는 요인들로 에워싸여 있다 보니

 

현대인의 눈물샘이 편치 못합니다”

 

그는 외래환자의 80% 가량이 안구건조증을 호소할 만큼 현대병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사실상 대증요법에 그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그러나 폴리감마글루탐산은 1,400여년을 내려온 전통발효기술의 명성에 걸맞게 부작용이

 

전혀 없어 획기적이다.

 

화학제품이나 마찬가지인 인공 눈물(안약)과 달리 자극성을 완전히 걸러냈다.

 

배 교수의 연구 성과는 지난해 과학기술부 신기술로 인증받은데 이어

 

‘2007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됐다.

 

 

또 지난 1월엔 치료용 조성물로 국제특허까지 출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한국일보

 

 


 

"청국장 성분, 안구건조 치료효과"<동물실험>

기사입력 2008-03-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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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가톨릭의대
 
대전성모병원 안과 배선량 교수팀과
 
㈜바이오리더스(대표 성문희), 충남대수의대
 
김철중 교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부하령 박사팀은
 
청국장에 들어있는 `폴리감마글루탐산'이
 
안구건조 및 각막의 상처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폴리감마글루탐산은 식용의 아미노산 고분자 소재로
 
우리나라 고유의 `청국장', 일본의 `낫또'와 같은 콩 발효 식품에서 볼 수 있는
 
끈적끈적한 점액성 물질이다.

연구팀은 안구건조 증상을 유발시킨 토끼에 폴리감마글루탐산을 넣자
 
눈물의 분비량이 정상적으로 회복됐으며, 세포검사에서도 세포의 수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처가 난 각막에 이 물질을 넣었을 때도 회복 속도가 대조군에
 
비해 빨랐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국제특허를 출원하는 한편
 
임상에도 효과를 있는 지를 보기 위해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

bio@yna.co.kr


 

행진곡  한국의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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