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 소속 주천기 교수(안과·사진 위)와 김완욱 교수(류마티스내과)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행사인 '바이오코리아2012'에서 '2012 보건산업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주 교수는 탁월한 연구 개발 성과 및 창의적인 학술 연구 업적 등으로 후발성 백내장 억제등의 기반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김 교수는 NFAT 5등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해 면역조절로 부작용 없는 난치병 치료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공로를 각각 인정 받았다.

서울성모병원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은 지난 2009년 보건복지부로 부터 선도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돼 임상과 연구가 조화된 세계적인 면역질환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면역질환 치료 및 면역질환의 예후 판정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개소 이후 현재까지 이식 후 거부반응 최소화를 위한 면역관용 유도법 개발, 자가 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다각적 접근방법 개발, 유전자 통합분석에 의한 맞춤 치료 시스템 확립 분야에서 15개의 세부과제를 연구 중이며 논문 110편, 특허 70편의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