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수(63회) GS칼텍스 최고경영자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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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허동수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허진수 부회장이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에 올랐다.
GS그룹은 4일 임원인사를 발표하고 GS칼텍스 영업본부장인
허진수(중앙63회) 부회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
허동수 회장은 내년 1월 1일을 기해 GS칼텍스와 GS에너지의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된다.
GS칼텍스 허진수 신임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와 미국 조지워싱턴대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에 GS칼텍스에 입사해
정유영업본부·생산본부·석유화학본부·경영지원본부장 등
정유 산업의 생산에서 영업까지 전 분야를 경험했다.
이번 인사와 관련해 회사측은 이사회 의장과 CEO의 역할을
분리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조직의 전문성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허동수 회장은 지주회사인 GS에너지의 이사회
의장 역할을 맡고 허진수 부회장은 경영을 책임지는 투톱 체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