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송신영(86회) 1억6000만원에 재계약…재계약률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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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송신영(86회) 1억6000만원에 재계약…재계약률 74.5%
[마이데일리 = 이호영 기자] 프로야구 히어로즈는 13일 오후 원당 2군 구장 사무실에서 투수 송신영, 마일영 등 7명과 2010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송신영은 지난해 1억4500만원에서 10.3% 오른 1억6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송신영은 지난 시즌 중간과 마무리를 오가며 58경기에 나와 75⅔이닝 3승3패 4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5.23의 성적을 냈다.
마일영은 1억1000만원에서 15.5% 내린 9300만원에 재계약했다. 마일영은 지난해 27경기에 나와 97⅓이닝 동안 5승8패 1홀드 평균자책점 6.93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지난해 7월21일 목동 삼성전에서 왼 무릎을 다친 포수 허준은 지난해 연봉 2300만원에서 30.4% 오른 3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이날 송신영, 마일영 등 7명과 계약한 히어로즈는 2010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 47명(군입대, 군보류, 신인, 외국인선수 제외) 가운데 35명과 계약해 재계약률 74.5%을 보이고 있다.
[히어로즈 송신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호영 기자 apr@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