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계우회 회장 배선량동문(65회) > 교우소식


교우소식

댓글 1건 조회 2,622회 작성일 2008-01-31 12:01
(대전) 한밭계우회 회장 배선량동문(65회)

본문

한밭계우회 회장  배선량 동문(65회)의 신문기사입니다.
다시 한 번 '중앙'의 자부심을 갖게하는 기사군요.
'나는 야 중앙의~ ~'
 
' 대전일보 1월 31일 자 신문 18면 기사 '

대전의 한 종합병원과 국제 라이온스협회 대전, 충남지구(총재 한기온)가 네 살

짜리 아이에게 세상의 빛을 선사했다.
선천성 백내장으로 태어나면서부터 앞을 보지 못하던 아이에게 라이온스가

수술비를 지원하고 성모병원은 의술을 제공했다.
수술을 받고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주인공은 충남 홍성에 사는 박현식 군(남, 4).
유전적 이유로 양쪽 눈 모두 보지 못하면서도 넉넉지 못한 가정형편(의료보호 2급)

에 수술을 엄두도 내지 못한 채 4년을 살아왔다.
생후 6개월 대전의 모 대학병원에서 오른쪽 눈 백내장 수술을 받았으나

전신마취를 필요로 하는 인공수정체 삽입 수술은 박 군에게 위험 부담이 컸다.
어머니 또한 선천성 백내장으로 한쪽 눈에 의지한 채 살아온 탓에 아이의 수술

비용을 감당하기엔 벅찬 형편이었다.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된 라이온스협회 홍성지구는 한기온 총재에게 소식을

전했으며 라이온스 시력 보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모병원 안과 배선량

과장 또한 흔쾌히 수술 집도를 수락했다.
배 과장은 29일 박 군의 오른쪽 눈 인공수정체 삽입 수술과 왼쪽 눈 백내장 수술

및 인공수정체 삽입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

박 군은 수술 다음 날인 30일 걸어서 퇴원했다.
박 군은 앞으로 3-4 번의 경과관리와 안약 투여 등을 마치면 밝은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됐다.
병원 측은 사후 치료 또한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박 군의 어머니는 “백내장 수술을 받은 오른쪽 눈도 두꺼운 돋보기를 써야 희미

하게 보이는 상황이었다”며 “앞을 못 보는 아이가 넘어져 다치고 돋보기가

깨져도 형편이 어려워 암담했는데 라이온스와 병원 측에 평생 갚아도 못 다 갚을

신세를 졌다”고 기뻐했다.
배 과장은 “인공수정체 삽입 수술은 안구 변형 등을 감안할 때 시기가 매우

중요한 데 성공적으로 끝마쳐 다행”이라며 “아이가 혼자 보고 걷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다”고 전했다.

<황해동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본문인용 등의 행위를 금합니다.>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14-06-20 19:09:42)

댓글목록

no_profile 원종석(高072)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작성일
배선량(65회) 선배님은 현재 대전 성모병원 안과과장으로 근무 중 이시며, 대전 중앙 교우회 회장을 맡고 계심니다. 항상 중앙 교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 하시며, 지역에서의 봉사 활동도 꾸준히 하시는 자랑스런 중앙인 이심니다. 1년에 약 20여회의 개안 수술 및 백내장 무료 봉사를 하시며, 해외의 불우한 사람들 에게도 의술을 베풀고 계심니다.

교우소식

교우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1 (中) 2007-01-19 2028
200 no_profile 장훈(高085)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2009-02-25 2342
열람중 no_profile 이상균(高073)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2008-01-31 2623
198 no_profile 장훈(高085)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2014-06-05 1867
197 no_profile 이상균(高073)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2014-05-15 1624
196 no_profile 최정순(高066)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2014-04-24 1708
195 no_profile 이상균(高073)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2014-03-18 1697
194 no_profile 홍배식(高069)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2013-12-30 1737
193 no_profile 박정관(高066)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2013-12-04 1702
192 no_profile 진영우(高077)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2013-11-27 1558
191 계우관리자(高001)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2013-11-25 1662
190 no_profile 박정관(高066)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2013-11-06 1805
189 no_profile 이충환(高069)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2013-11-01 1594
188 no_profile 박정관(高066)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2013-10-27 1666
187 no_profile 장훈(高085)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2013-10-26 1815
186 no_profile 장훈(高085)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2013-10-10 1806
185 no_profile 유정열(高063)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2013-10-02 1735
184 no_profile 이상균(高073)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2013-08-20 1717
183 no_profile 이상균(高073)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2013-08-13 1749
182 no_profile 김물시(高075)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2013-08-08 1514

Copyright © www.gyewoo.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