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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662회 작성일 2020-03-16 10:22
허태수(67회) 교우 인터뷰 기사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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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67회) 교우 인터뷰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임 100일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꿈과 도전

[FETV=김현호 기자] 15년 만에 용퇴를 선언한 허창수 GS그룹 전 회장에 이어 그룹 경영의 바통을 물려받은 허태수 회장이 11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허 회장은 GS홈쇼핑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유통사업을 진두지휘하면서 허 전 회장으로 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주요 계열사의 경영능력이 부족한 점이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GS홈쇼핑을 이끌며 혁신적인 경영을 보여준 그가 GS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허태수 회장은 홈쇼핑 사업에서 ‘잔뼈가 굵은’ 최고경영자(CEO)로 꼽힌다. 2002년 LG홈쇼핑을 시작으로 올해 회장으로 이름을 올리기 직전까지 홈쇼핑 사업에 매진했다. 때문에 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GS칼텍스와 GS리테일, GS건설 등을 총괄하기에는 경험적인 부분에서 능력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하지만 허창수 전 회장은 GS그룹 전통인 ‘성과중심주의’를 고수하며 그에게 경영권을 위임했다.

허태수 회장은 GS홈쇼핑을 성공적으로 이끈 CEO로 평가 받는다. 그가 GS홈쇼핑의 최종 수장인 부회장으로 올라선 2015년부터 매년 안정적인 실적과 재무상태를 보였다. GS홈쇼핑은 매년 1조원 이상의 매출과 1000억원 이상의 흑자를 달성했으며 부채비율은 50%가 되지 않았다.

GS홈쇼핑의 성공 가도는 공격적이고 한걸음 앞서간 허 회장의 경영 스타일에서 비롯된 결과였다. 그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심장인 샌프란시스코에 지사를 세워 직원들에게 '혁신 DNA'를 주입시키며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또 반려동물 사물인터넷(loT)용품에 투자를 주저하지 않았고 새롭게 변화해 가는 시장에 맞게 GS홈쇼핑의 송출 경로를 TV에서 모바일로 옮기며 시장 확대를 주도하기도 했다.

이런 공로를 허창수 전 회장도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허 전 회장은 지난해 사임을 공식화하며 “혁신적 신기술의 발전이 기업 경영환경 변화를 가속화해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면 도태될 우려가 있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룹에 새로운 피를 수혈해야 하는 적임자가 허 전 회장일 수밖에 없었다는 게 재계의 시각이다.

다만, 허 회장은 미중 무역분쟁과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주요 계열사의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 숙제가 있다. 대외변수가 많은 그룹의 주요 사업에 허 회장의 경험 부재가 문제시 되는 이유다. 특히 GS칼텍스는 GS홈쇼핑에 비해 매출액에서 무려 36배가 차이 난다. GS칼텍스에 대표이사가 따로 있지만 그룹의 ‘캐시 카우’가 흔들리게 되면 허 회장의 경험 부족이 문제가 될 수 있다.

GS그룹은 국내 주요 대기업 중 가족 간 경영이 가장 심한 기업 중 하나다. 그룹의 4세들이 곳곳에 경영 참여를 하고 있어 허씨 일가(一家)의 기업이라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일감몰아주기가 문제로 거론된다. 대게 일감몰아주기는 오너들이 직접 자회사를 세워 그룹 계열사로부터 일감을 받아 대주주인 오너가 수익을 올리는 구조를 갖는다. 공정경제를 추구하는 문재인 정부는 사익편취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데 GS그룹은 지난해 9월 기준 71곳의 계열사 중 13곳이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이 됐다.

허태수 회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그룹의 활로를 새롭게 개척하는 것과 동시에 계열사 요직에 오른 4세들에게 그룹의 경영권을 물려주기 위한 다리도 놓아야 한다. 15년 동안 이끌며 그룹을 재계 10위권으로 올린 허창수 전 회장의 그늘에서 벗어나 허태수 체제의 GS그룹으로 새롭게 변모 시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 허태수 GS그룹 신임 회장

▲1957년 11월 8일 ▲1976년 서울 중앙고등학교 ▲1982년 고려대학교 법학과 학사 ▲1985년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영학 석사 ▲1986 컨티넨탈은행 ▲1988 LG증권 부장(M&A팀장,국제금융팀장) ▲1997 LG증권 런던법인장 ▲2000 LG투자증권 IB사업본부 총괄 상무 ▲2002 GS홈쇼핑 전략기획부문장 상무 ▲2004 GS홈쇼핑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2007 GS홈쇼핑 대표이사 사장 ▲2015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2020년 GS그룹 회장

뉴스원본 링크
https://www.fetv.co.kr/news/article.html?no=49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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