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41회) 교우, 신앙서 2종 나란히 출간 '참신앙의 진리', '교회법 해설' > 교우소식

주교 수품 50주년을 맞은 정진석 추기경(89)이 신앙 관련 책 2종을 냈다. 정 추기경은 최근 존 오브라이언 신부의 책을 번역한 '참신앙의 진리'와 자신이 쓴 책 '교회법 해설' 개정판을 출간했다. '참신앙의 진리'는 가톨릭 교리 전반을 다루면서 신앙의 진리와 실천지침을 설명한 책이다.

'교회법 해설'은 교회법 전문가인 정 추기경이 2002년 완간한 책의 개정판이다. 이 책은 동양어로 쓴 첫 가톨릭 라틴 교회법전 해설서다. 정 추기경은 "한국 성직자들과 수도자, 신학생을 위해 간단명료한 교회법 해설서가 절실해 이 책을 저술했다"고 밝혔다. 2012년 은퇴한 후 집필에 매진하고 있는 정 추기경은 지금까지 저서와 번역서 50여 종을 펴냈다. 정 추기경은 1961년 사제품을 받았고 1970년 최연소로 주교 수품을 했다. 서울대교구장 퇴임 후 서울 혜화동에 머물며 집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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