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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덕·체 장학 프로그램 성과에 공감…유언대용신탁 기탁금 총 10억원
중앙고등학교 후배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해 온 권준하(54회) 교우가 재단법인 계원장학회에 장학기금 5억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권준하 교우는 2026년 7월 2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30층에 위치한 미래에셋증권 ‘더 세이지 패밀리오피스(The Sage Family Office)’에서 유언대용신탁 계약을 통해 5억원을 추가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앞서 권준하 교우가 계원장학회에 맡긴 5억원에 이은 추가 기탁으로, 유언대용신탁을 통한 장학기금은 총 1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후배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추가 기탁으로 이어져
권준하 교우는 중앙고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지·덕·체 장학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추가 기탁을 결정했다.
권 교우는 “지·덕·체 장학금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후배들이 매우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5억원을 추가로 기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덕·체 장학 프로그램은 학업 성취뿐만 아니라 체력 단련, 공동체 활동, 목표 달성 경험 등을 통해 학생들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동천(77회) 중앙고등학교 교장을 중심으로 학교 교사들이 전담 조직을 구성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교내 운동장 달리기를 비롯해 북악산·인왕산·안산 산행 등 다양한 체력 증진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도 높아지고 있다. 입시 준비로 바쁜 3학년 학생들까지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이 먼저 학교에 참여 확대를 요청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제동행 설악산 대청봉 등반도 큰 호응
중앙고등학교는 지·덕·체 장학 프로그램의 취지를 살린 사제동행 체험 활동도 추진했다.
2026년 7월 15일 열린 제188회 학교운영위원회 4차 회의에서는 ‘2026학년도 사제동행 체험 활동 계획안’으로 설악산 대청봉 등반 프로그램이 논의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7월 16일 방학식 이후 2박 3일 일정으로, 1·2학년 학생 약 35명과 인솔 교사4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교사들과 설악산 대청봉을 오르며 체력을 단련하고, 스스로 세운 목표를 끝까지 완수하는 경험을 했다.
문지인(82회) 중앙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은 “학생들이 학창 시절에 체력을 기르고, 목표를 세워 이를 달성하는 과정과 성취에 따른 보상의 의미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참가 신청이 선착순으로 조기에 마감돼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아쉬움을 나타낼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번 사제동행 체험 활동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그동안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던 지·덕·체 장학 프로그램의 시작 배경과 취지를 소개하는 계기도 됐다. 학교는 앞으로도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장학사업의 의미와 교육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기탁자의 뜻이 학생들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최선”
이서구(72회) 재단법인 계원장학회 이사와 김승모(80회) 중앙교우회 사무총장, 문지인(82회) 사무부총장 등은 이번 추가 기탁과 관련해 “권준하 선배님의 소중한 뜻이 학생들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 선생님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로 기탁된 5억원 역시 학생들이 지성과 인성, 체력을 고르게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준하 교우의 지속적인 나눔은 단순한 장학금 전달을 넘어 후배들이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고, 목표를 이루며,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기반이 되고 있다.
재단법인 계원장학회와 중앙고등학교는 기탁자의 뜻을 충실히 이어받아 지·덕·체 장학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보다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