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록 탄생' 중앙고 김재현 '노히트 노런' 달성…"특별상 수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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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등학교 3학년 투수 김재현이 2022 고교야구 주말리그(서울·인천권) 경기에서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김재현은 지난 24일 신월야구공원 야구장에서 진행된 2022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서울인천권 동산고와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투구수 107구, 2사구 11탈삼진 무실점으로 '노히트 노런'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재현은 동안 29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단 한 개 안타도 내주지 않고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 중앙고에 5-0 승리를 안겼다. 김재현은 사구 2개만을 허용, 삼진은 11개를 잡아냈다.
김재현은 3회말 선두 타자에게 몸에 맞는 볼과 패스트볼을 허용하며 무사 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내야 뜬공과 삼진으로 위기를 탈출했다. 4회말에도 선두타자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지만, 이후 매 이닝 세 타자만을 상대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대한소프트볼협회는 유소년 선수 보호 및 부상 방지 제도로 투수의 1일 최다 투구수를 105개로 제한하고 있지만, 노히트노런, 퍼펙트 게임을 진행하고 있는 경우 계속 투구할 수 있으며 기록이 중단됨과 동시에 투수교체하는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김재현 선수에게 주말리그 전반기 종료 후 각 권역별로 진행될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17/0003597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