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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조회 1,111회 작성일 2007-07-31 14:43
중앙은 무얼 준비 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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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환의 동대문구장 마지막 축제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 D-4
작년 우승팀 덕수 1회전부터 '법석'… 서울고 8강 오르면 동문 수천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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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차림의 재학생과 넥타이를 맨 선배들이 어깨동무를 한 채 한 데 어우러진다. 스탠드 한쪽에선 춤판이 벌어진다. 목청 높여 응원하다 허기를 느끼면 근처 중국음식점에 자장면과 소주를 배달시킨다.

또 다른 한쪽에선 담배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 오른다. 여느 야구장에선 볼 수 없는, 엄밀히 말하면 공중도덕에 어긋나는 행동들이지만 그다지 눈에 거슬리지 않는다.

하지만 이 같은 모습도 추억의 앨범 속 흑백사진으로 남게 됐다. ‘아마야구의 메카’ 동대문구장이 오는 11월 철거되기 때문이다.

1925년 경성운동장으로 문을 연 서울 중구 을지로 7가 1번지에 자리한 동대문구장. 이곳에서 숱한 스타들이 땀을 흘렸고, 야구팬들은 손에 땀을 쥐었다. 야구가 끝나면 근처 술집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려는 팬들과 패배의 아쉬움을 달래려는 팬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8월3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37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는 동대문구장서 열리는 마지막 고교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서울시와 대한야구협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3월19일 동대문구장 철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동대문구장의 있던 곳엔 공원이 들어선다.

이번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참가하는 학교들의 동문과 선후배들은 동대문구장에서의 ‘마지막 축제’를 즐기기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지난해 우승팀 덕수고는 학교 홈페이지와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응원전을 홍보하고 있다. 야구부 ‘전담 응원단체’인 ‘덕수 야사모’ 회원 60명을 포함해 최대 1,000명이 1회전부터 응원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통의 명가’ 서울고도 8강에 오를 경우 대대적인 응원단을 동원할 예정이다. 서울고는 올 대통령배 대회 결승전 때도 재학생과 동문을 합쳐 무려 4,000명이 동대문구장을 찾았다.

서울고 동문회 박성복 사무처장(29회)은 “서울고가 결승전에 진출한다면 동문에 한해 무료입장을 시킬 생각이다. 이미 학교 홈페이지에는 봉황대기 안내문을 띄웠다. 응원단 규모도 사상 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목록

no_profile 김희범(高072)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작성일
지난 대통령배 4강전 때 모교 재학생들이 단체응원을 온다기에 학교를 찾아 갔었습니다.
몇년전에 학생들이 동원되었을 때 전혀 통제도 안되고 응원도 못하던 기억이 나서 노파심에...
시합 당일 오전까지도 대부분의 학생들에게는 전달도 안되고 있었고, 종례 시간에 각 담임선생이 관람을 권유한다는게 고작이었습니다.
제가 교감을 찾아 가서 설득을 하고 간신히 강당에 희망자 40~50명을 모아 놓고 응원가 연습을 시켰는데 교무실 쪽에서는 대부분이 무관심하더군요^^;
다음 대회때는 꼭 운동장에 모아 놓고 1~2시간 단체연습을 시켜 달라고 당부는 했지만 실행될지 솔직이 의문입니다...
no_profile 오세현(高068)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작성일
우리가 무얼 준비하는지 ?  우리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2회전은 쉬워보이기에 1회전 부산공고 꼭이겨야 합니다. 3회전은 다시 대진 추첨합니다. 그러면 3회전 대진추첨 잘 되라라고 매일 새벽기도 가면됩니다. 

약한 타격을 끌어 올리기 위해 전 한화 밧테리 코치인 양용모 코치와 3개월 계약하여 타격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괄목한 타력 신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중앙고 야사모에서 봉황대기 1회전 선수 사기 진작 차원으로 삼겹살 회식 50만원 보조했습니다.

덕수고 1,000명 응원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 중앙 야사모는 일당 백입니다. 덕수고는 아무것도 내세울게 없어 동문회가  야구 아니면 할일이 없습니다. 우리 중앙은 100년 전통의 민족학교 입니다.

서울고 결승전 동문 무료입장 아무것도 아닙니다. 지난번 청룡기 준우승 때도 그렇게 했다고 알고있습니다. 우리 중앙동문 오천원 아까와서 응원 안올 사람없습니다. 우리는 더 모아 중앙야구 발전기금으로 냅니다.

재학생 응원 이해하세요. 우리집 애들 한테 이야기하니 아빠 미쳤답니다. 그시간에 공부안 할거면 에어콘 ON 하고 집에서 컴퓨터 게임하지 미쳤다고 그 탱볓에 회사 빼먹고 야구장에 가냐구요. 이제 세대가 바뀌었으니. 우리도 생각 바꾸고 변화해야줘. 이는 덕수고, 서울고 다 마찬가지입니다.

부산공고와의 1회전은 개막전이기에 KBS N-SPORT 가 중계한답니다. 고형욱 감독이 사전 인터뷰에서 중앙고 야사모 자랑을 하였답니다. 우리 중앙야구도 동문회에서 강력히 지원하고 응원합니다. 누구 탓하지 말고 우리끼리 이루어 질때 까지 열심히 합시다. 그러면 어느날 그게 좋아 따라오는 후배님들 많을것 입니다. 그러면 그게 좋아 힘 닿을때 까지 계속합시다.
no_profile 장훈(高085)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작성일
평일 나이트 게임이고나 주말 경기가 아니면 직접 보러 가지 못하는 직딩인지라 꼭 1.2회전 통과 하여 평일 나이트게임 또는 주말 게임으로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각 학교의 야사모 활동이야 모든 분들이 적극 적인 것은 당연 할거구요...

재학생 참여는 학교측의 의지에 따라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거라 생각 합니다...

응원가도 모르고 통제 되지 않는 중앙 학생이 비롯 그 또래 모두가 다 그런것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학교 입학후 동아리 가입 하고 동아리에서 가장 먼저 배운것이 교가와 응원가 였던 것인데, 이제는 그마저도 사라진 듯 하여 아쉽습니다..
no_profile 김재영(高068)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작성일
이번 대회에서도
 서울,성남,선린,청원 등 관중(?)동원력이 뛰어난 학교의 게임은
 야간경기로 배정되었군요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아는이야기지만
 경기 당일 입장권 판매수익및 매점 매출볼륨에 따라
 게임 일시가 결정된다는 중요한사실!!!

 우리 중앙도 예전엔 심심치않게 야간경기가 배정되곤 했는데
 요번엔 조금 밀린듯 하네요
 다만 개막전이란 점이 그나마 위안이 될듯...

 3일 게임!
 가능한 많이 오시고
 많이 들이(소/맥)키셔서 매점 매출증대에 혁혁한 공을 세워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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