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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소식

댓글 3건 조회 880회 작성일 2007-06-19 14:09
내일 김해생명고와 중앙고의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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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50번째 청룡기 주인을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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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주최 전국고교축구대회 6월 20일 김해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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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 만은 놓치고 싶지 않다.'

한국축구의 산실로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제50회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지난대회 우승팀 진주고를 비롯한 전국 41개 고교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동안 경남 김해시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일보사와 대한축구협회, 김해시가 공동주최하고 부산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일 오후 2시 김해운동장 천연잔디구장에서 벌어지는 김해생명고와 중앙고(서울)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대회에 앞서 대회 참가팀의 전력과 눈여겨 볼 선수들을 짚어본다.

△부산·경남팀 수성 다짐=부산·경남지역 출전고교들은 이번 대회가 사실상 홈경기인 만큼 최상의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다. 부산·경남팀 중에서는 올 대회 2관왕을 차지한 부경고가 눈에 띤다.

부경고는 지난 4월 부산MBC배 축구대회에서 묵호고를 누르고 우승한데 이어 5월에는 36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2관왕의 성적을 거뒀다.

부경고 이차만 감독은 "부산에서 열리는 대회일뿐만 아니라 역사가 깊은 권위있는 대회인 만큼 꼭 우승하고 싶다"며 3관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부산MBC 4강에서 부경고에 석패했던 동래고도 우승권으로 평가된다. 동래고는 특히 김찬영, 정우재, 오정훈 등 주전선수들이 부상을 털고 속속 복귀에 최상의 전력으로 대회에 나서 우승까지 넘보고 있다. 동래고 박형주 감독은 "더운 날씨에 열리는 만큼 팀 조직력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면서 "부상선수들이 회복돼 경기에 참가하는 만큼 목표는 우승"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부산에서는 올 들어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던 경남공고, 경남정보고, 개성고, 기장고, 부산정보고, 알로이시오고도 청룡기를 통해 비상을 노린다.

경남지역에서는 지난대회 우승팀 진주고와 마산공고의 전력이 앞서 있다.

디펜딩 챔피언 진주고는 청룡기에 맞춰 팀의 전력을 꾸려왔다. 팀이 단신선수 위주로 구성돼 있어 빠른 스피드와 조직력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이다.

진주고 조정현 감독은 "지난대회 우승팀의 자존심이 걸린만큼 대회 2연패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고는 36회 문화관광부장관기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4월 진주에서 열린 제35회 문화관광부장관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마산공고의 각오도 만만찮다. 마산공고 유병옥 감독은 "일부 부상선수가 있긴 하지만 올 들어 첫 우승을 하겠다는 선수들의 각오가 남다르다"고 팀의 분위기를 전했다.

경남에서는 홈팀의 이점을 안고있는 김해생명고의 전력도 만만찮아 돌풍의 핵으로 등장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우승컵 넘보지 마=포철공고와 중대부고, 신한고, 안양공고, 수원고 등 축구강호들은 부산·경남팀의 안방제패를 허용하지 않을 태세다. 특히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의 유소년클럽팀으로 운영되고 있는 포철공고는 각 팀의 감독들이 공통적으로 지목하는 강력한 우승후보다.

17세 이하 청소년축구 국가대표 주전 공격수로 뛰고 있는 배천석이 빠져 있긴 하지만 여전히 탄탄한 전력을 보유해 우승후보 0순위로 손꼽힌다.

김경호 감독은 "배천석과 이용재 등 핵심 공격수가 대표팀 차출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충분히 이들을 커버할 수 있는 대체요원들이 있다"면서 "청룡기에서 올해 첫 우승의 영광을 안고 싶다"고 말했다. 동래중-동래고 출신인 김 감독은 "개인적으로는 고향에서 열리는 대회를 꼭 제패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고도 이번대회 돌풍을 일으킬 팀으로 손꼽힌다. 동의대 감독으로 옮겨온 전 국가대표 이태호 감독이 1학년때부터 키워온 선수들이 3학년이 되면서 최상의 전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권혁철 감독은 "1차목표는 4강, 결승에 진출한다면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중대부고는 자타가 인정하는 전통의 축구강호다. 오해종 감독은 "각 팀의 전력이 엇비슷한만큼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36회 문화관광부 장관기에서 부경고와 결승에서 맞붙었던 대구 대륜고도 이번대회에서 설욕을 노린다.

전상식 감독은 "일부 주전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으나 조직력이 건재한 만큼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약속된 플레이로 승부를 걸겠다"고 밝혔다. <노정현 기자>

 

■ 제50회 청룡기 고교축구 예선 조편성

1조

배재고교

신한고교

중대부고

부산정보

2조

신평고교

대륜고교

대구공고

가락고교

3조

마산공고

서울공고

포철공고

기장고교

4조

안양공고

수원고교

알로이시오

 

5조

제천산고

원주공고

제주중앙

경남정보

6조

제주제일

숭의고교

진주고교

개성고교

7조

이천제일

제주대기

중앙고교

김해생명

8조

일동고교

진영정보

동래고교

 

9조

춘천고교

동대부고

통진고교

운봉공고

10조

협성고교

청구고교

의정부고

부경고교

11조

초지고교

광운전공

경남공고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14-06-20 19:20:29)

댓글목록

no_profile 김범준(高075)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작성일
개막전이라 주목도가 크고, 상대는 홈팀이라 부담도 클 줄 압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까지 배운만큼 최선을 다해 뛴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그리고 대회 내내 중앙 축구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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