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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27회 작성일 2009-12-11 09:50
[골든글러브 프리뷰] 지명타자 홍성흔(86회) '확실'…외야수 한 자리 안개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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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프리뷰] 지명타자 홍성흔(86회) '확실'…외야수 한 자리 안개속

기사입력 2009-12-11 08:58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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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을 노리는 롯데 홍성흔.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오는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09시즌 부문별 최고 선수를 뽑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개최한다. 팀내 최고의 선수라 할지라도 모두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순 없다. 부문별 최고는 단 한 명 뿐이기 때문이다.

스타급 선수들의 부침이 유독 심했던 2009시즌.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이데일리 SPN는 3회에 걸쳐 2009시즌 한국 프로야구 부문별 최고 선수를 가리는 골든글러브를 미리 짚어보고자 한다.

*외야수 부문

좌익수, 우익수, 중견수 포지션 구분없이 3명에게 상을 주는 외야수 부문은 어느 포지션 보다 경쟁이 심하다. 각 팀의 중심타자들이 대부분 외야수들이기 때문이다. 올해도 역시 마찬가지다. 올해 골든글러브 외야수 수상후보 10명 가운데 타율 3할이 넘는 선수가 7명이나 된다. 누가 상을 받게 될지 점치기가 쉽지 않다.

일단 김현수(두산)과 박용택(LG)의 수상이 유력하다. 김현수는 올해 도루를 제외한 타격 전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타율은 3할5푼7리에 이르고 홈런과 타점도 23개, 104점에 이른다. 전 경기 출전도 김현수의 강점이다. 모든 기록면에서 김현수는 다른 선수를 압도한다. 이번에 상을 받으면 2년 연속 수상이 된다.

박용택은 타격왕 프리미엄을 안고 있다. 비록 막판 '타이틀 밀어주기'로 얼룩진 타격왕이지만 박용택이 올시즌 기록한 타율 3할7푼2리는 골든글러브를 받기에 전혀 손색이 없다. 홈런과 타점도 18개, 74점으로 나쁘지 않았고 도루도 22개나 기록했다.

하지만 남은 한 자리는 오리무중이다. 성적만 놓고 보면 히어로즈의 외국인선수 클락과 삼성의 강봉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클락은 올해 125경기에서 타율 2할9푼에 24홈런 90타점 23도루를 기록했다. 후보들 가운데 타율은 떨어지지만 홈런은 1위, 타점은 2위에 해당한다. 강봉규도 타율 3할1리 20홈런 78타점 20도루로 주목할 활약을 펼쳤다. 클락과 강봉규 모두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런 가운데 김원섭(KIA)이 한국시리즈 우승과 1.000이라는 완벽한 수비율을 앞서 강력한 수상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그밖에도 이택근(히어로즈)과 박재상(SK)도 성적만 놓고보면 골든글러브 수상에 전혀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 지명타자

기록만 놓고 보면 치열한 경쟁이 될 것 같지만 막상 투표결과는 그렇지 않을 전망이다. 지명타자 부문은 롯데 홍성흔, 두산 최준석, LG 페타지니가 수상후보다.

홍성흔은 시즌 막판까지 박용택(LG)과 타격왕 경쟁을 벌인 끝에 3할7푼1리라는 고타율로 2년 연속 타격 2위를 차지했다. 최다안타 4위(158안타), 출루율 5위, 장타율 8위에 오르는 등 롯데의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기록만 놓고 보면 페타지니와 최준석도 뒤지지 않는다. 페타지니는 타율은 홍성흔에게 밀리지만 홈런(26개)과 타점(100점)은 훨씬 앞선다. 최준석도 타율 3할2리 17홈런 94타점으로 분전했다.

그렇지만 표심은 홍성흔에게 쏠리는 것으로 보인다. 기록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FA로 팀을 옮긴 선수 가운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가 있다. 게다가 타격왕 경쟁에서 막판까지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친 뒤 결과를 인정했다는 점도 표를 끌어모으는데 큰 플러스 요인이 될 전망이다.

지난 해 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던 롯데 입장에서는 올해 홍성흔이 팀의 자존심을 세워줄 유일한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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